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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평화상 소식] 아노테 통 연설 내용 - 미국 뉴욕 UN 총회 기후변화 관련 고위급회의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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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05 14:24 조회1,9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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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 Photo/Devra Berkowitz 

2015/06/29
 미국 뉴욕 UN 총회 기후변화 관련 고위급회의


키리바시의 모든 국민들을 대신하여 따뜻한 인사를 드리며 august body에서 연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키리바시에서는 축복을 빌어주는 인사로 연설을 시작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그 인사로써 저의 연설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KAM NA BANE NI MAURI”

 

또한 대통령분들께 이 특별한 고위급회의의에 모인 것과 더불어 기후변화 문제를 주요 쟁점이며 최우선 순위 의제로 설정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평양 지역의 나라들에게는 기후위기에 대해 고위의 정치적 탄력을 동원하는 것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입니다. 이에 이 고위급회의를 개최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는 바 입니다. 또한 사무총장님께서 강한 리더십과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것, 저희 나라와 같이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되어 주신 것, 약속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행동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인간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임을 강조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가슴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장님

이번 기후변화고위급회의는 아주 적절한 시기에 개최되었습니다. 2015년은 아주 중요하며 인간애를 정의하는 해입니다 우리는 Addis Ababa를 위한 준비를 하였고, 정상들이 2015이후 개발 아젠다를 채택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고, 파리COP 21을 위한 준비를 하였고, 유엔의 70주년을 축하하는 등의 실질적이면서도 개혁적인 변화들을 만들어내는 기회의 해이기 때문입니다.

 

의장님

우리는 기후변화 특징을 모든 다국간의 과정에 있어 확실하게 보장해야만 합니다.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제가 보고 경험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명백한 증거에 토대해서 다시 한 번 공유하고자 합니다. IPCC 의 예측과 더불어 이러한 증거들은 명백히 더 큰 규모에 대한 초기 경고 신호일 뿐이며, 기후변화로부터 오는 엄청난 규모의 도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리(키리바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가 명백하게 일어나고 있는 다른 곳들의 경험은 기후변화가 미래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있지만, 다음엔 다른 사람들이 서 있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이 자리에 선 것입니다.

 

의장님

저희 국민들은 해수면이 3미터가 채 되지 않는 저지대 산호섬에 살고 있습니다. 기후 시스템의 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저희 섬은 역사상 겪어보진 못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해수면상승뿐만 아니라 올해 초 태풍 마이삭과 돌핀에 연이어 바누아투와 저희 나라를 포함한 다른 태평양 저지대 섬을 덮쳤던 사이클론 Pam에 의한 자연재해의 피해까지 기후변화의 극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킹 타이드(King tides)가 저희 섬, , 마을, 사람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그 태풍들의 주기와 심각성입니다. 나라의 몇몇 지역에서는 마을 전체가 심각한 해안 침식과 홍수로 인해 이주를 해야 했습니다. 농작물들은 훼손되었고 담수렌즈(식수의 원료)는 바닷물이 침입해 오염됐습니다. 그리고 저희 국민들은 이 현상들의 강도가 점점 커져가는 것을 보며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여성, 아동, 장애인, 환자, 노인들로 이미 약한 사람들입니다.

 

저희 정부는 집, 공공 시설이 부서진 것을 해결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와 수백만 달러 상당(저희가 가지고 있지 않은)의 복구작업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으며 그 비용은 재해의 빈도와 심각성의 증가로 인해 확대되기만 할 것입니다. 이 모든 현상들은 이미 압박 받고 있는 국가 시스템과 제한된 국가 자원에 압력을 더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와 투발루, 마샬 아일랜드, 토켈라우 제도 같은 다른 저지대 산호섬 국가들은 지속가능한 개발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이 중대하고도 긴급한 지금, 여기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의장님

지난 10년 이상 동안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저희 국민들의 처지를 강조하는 데 가깝고도 적극적으로 관련되었던 사람으로서, 저는 희망을 잃기도 했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또 다시 반복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 로마에서 프란시스 교황에게 키리바시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했던 것은 매우 필사적이었습니다. 기후 재앙의 최전선에서 살고 있는 신도로서, 인류의 시급한 생존 문제를 위한 세계적 활동을 촉진시키는 이 도덕적 문제에 대하여 교황들의 목소리를 빌려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키리바시 국민들은 교황이 발표한 회칙찬미를 받으소서를 모두 환영하였고, 깊은 감사를 느꼈습니다.

 

의장님

기후변화 담론에 있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으며, 희미한 희망의 빛이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거기에 교황의 목소리가 더해져 세계 각국의 수도부터 시민사회까지 기후변화를 주요 사안으로 인지하고, 긴급 행동을 촉구하는 약속의 메시지와 표현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기후변화 최전선의 국가들은 국제사회가 마침내 저희의 메시지를 듣고 저희 국민들의 처지를 공유하게 되었다는 만족스런 변화에 대해 바른 방향으로 긍정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의장님

오늘 저희의 회의가 어떻게 하면 이 긍정적인 개발과 진행중인 다국간 프로세스에 더 기여할 수 있을까요? 저희는 기후변화를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서 아주 오랫동안 이야기 해 왔지만 우리가 그것을 위해 진정으로 한 행동은 무엇입니까? ‘변화의 바람으로 인해 희미한 희망이 보이고는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지에서부터 기후변화를 위한 행동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2015년 진행되고 있는 다국간의 프로세스마다 이 질문을 계속해서 던져야 합니다. 지구공동체의 희망으로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런 성취로 기후변화로 인해 생존위기에 직면한 취약한 사람들과 사회에게 미래가 있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것은 매우 궁극적인 시험으로, 진정한 척도와 다국적 프로세스의 관련성의 척도가 될 것입니다.

 

의장님

2012년 반기문 사무총장이 키리바시를 방문했을 때, 한 어린 소년이 사무총장님 앞에 수줍게 나와 물었습니다. “당신은 키리바시의 아이들에게 미래가 있고, 집이 있고, 나라가 있다는 것을 보장해 주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죠?” 이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 그 아이와, 우리 국민들에게  더 이상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해수면이 얼마나 상승하든지, 사이클론이 얼마나 심각하게 자주 들이 닥치든지 우리의 섬들과 집을 구하기 위한 결정을 내렸단다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 섬과 집을 가라앉지 않게 할 기술적 해결책을 찾고 필요한 자원들을 너무 늦기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사무총장님뿐만 아니라 저희 지도자들은 키리바시의 그 아이의 물음에 대한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왜 안 되는가?” 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문제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회의는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고향인 행성의 치유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약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힘을 더해줘야 하며, 야심찬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소집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더 이상 누구를 비난하고, 무엇이 기후변화를 일으켰는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좋은 세계 시민으로써 우리와, 우리의 유일한 집; 지구를 위한 주요 문제를 긴급하게 해결하기 위해 우리 능력 내에서 함께 노력하는 것의 문제인 것입니다.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저희들은  저희의 임무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세계 집단의 노력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의장님

최전선에 있는 저희들에게 슬픈 현실은 파리 회의에서 합의에 도달한 열의가 아무리 야심차다 할지라도, 그것이 저희의 삶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저지대 산호섬에 살고 있는 저희들에게는 이미 너무 늦은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파리에서 열릴 조약에 현재 긴급원조가 필요한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나라를 위한 빠른 긴급원조 트랙 특별 기구를 포함시키기를 원하는 우리의 요구를 보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려 이 회의를 소집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행성을 살리기 위해 모두 함께 행동해야 하는 것처럼,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더 취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함께 행동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의장님

저희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과 회복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새롭고 접근가능한 재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Green Climate Fund에 대한 중대한 약속이 있었기에 이는 칭찬받을 만한 것이지만, 그 약속의 접근성과 변형에 있어 무엇이 그리고 어디가 가장 문제인가에 대한 전환의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저희는 필요한 물자들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단체들의 도움을 환영하지만 그런 도움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약화되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의장님

기후변화 문제는 우리의 기존 사고 범위와 규범을 벗어나 생각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그것은 특별함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해결책을 요하는 미지 영역의 특별한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그것이 올바른 것이라는 확신이 없더라도 대담한 조치를 취해야만 합니다. 필요하다면 우리는 즉흥적으로 대처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하든, 저희는 대책 없이 정체되어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불가능의 명백함 때문입니다. 시간은 달아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대안들은 더 이상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키리바시에서는 저희 국민들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다면적인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저희는 연안의 땅을 샀으며 인공섬과 떠있는 섬들, 해수면 상승 높이를 예측하여 그 높이를 유지하기 위한 선택사항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존엄한 이주 프로그램을 착수하였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저희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해수면의 상승에 살아남기 위해, 더 심각한 기상상태에 대해 우리가 어떤 조치를 취하든 저희 섬은 지금 수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현실에 수긍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섬들을 살리기 위한 필요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세계적 사고와 약속에 급진적 변화가 생기지 않는 한 저희가 필요한 수준만큼의 자원이 생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고향을 절대 떠나지 싶지 않다는 소망을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적응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필요자원의 가용성 없이는 그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Green Climate Fund아래 이용가능한 자원의 신중하고 적시적인 할당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대이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이미 존재하고 있는 국제적 대이동 위기를 악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의장님

UN창립 70주년을 축하하는 시점에서, UN회원국 중 나라가 없고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땅이 없을 때를 계획해야 하는 국가는 없어야 할 것 입니다. 이것은 그냥 쉽게 기후변화는 생존이 걸린 문제다라고 인정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세계사회의 도덕적 인간으로서 우리의 대답이 되어야 합니다.

 

의장님 그리고 신사숙녀 여러분

 

이 기후변화고위급회의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대답은 간단합니다. 행동! 행동은 우리 세계사회의 미래와 우리의 지구가 안전할 것임을 보장할 것입니다. 행동은 누구도 버려지지 않을 것이며 최전선 상태에 있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기후변화로부터 오는 생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행동을 보장할 것입니다.

 

결국 2015년 다양하게 진행되는 다국간 프로세스의 효과성 및 관련성, 그리고 UN창립 70주년에 대한 실질적인 시험은 누구도 버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버려지는 것은 최전선에 직면한 저희에게 실제로 가능성 있는 일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의장님

오늘 이후 태평양의 작은 개발도상섬들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내구성 있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부가적 이벤트를 개최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동참하고 우리 태평양 지역의 최전선 국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도전과 기회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키리바시 전통의 축복을 비는 문구로 끝맺고자 합니다. Te Mauri, Te Raoi, aoTe Tabomoa.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 평화 그리고 번영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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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 Photo/Eskinder De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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