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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킨우미 아데시나2019월드서밋 연설] 전 세계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아프리카를 보게 될 것!

본문

 전 세계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아프리카를 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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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아데시나 박사

제3회 선학평화상 수상자인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가 국제 컨퍼런스인 ‘월드 서밋(World Summit 2019)’의 특별 세션에서 ‘아프리카의 개발과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World Summit 2019’는 ‘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과제: 공생, 공영, 공의와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로, 세계 110여 개국에서 전·현직 각계 지도자 1200여명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아데시나 박사는 제3회 선학평화상의 두 수상자가 아프리카인인 것에 대해 아프리카 대륙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저와 공동수상자인 와리스 디리 자매 모두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그 길은 수많은 어려움으로 점철되어 있다”며 “저희의 이야기는 흙속의 진주와 같으며 아프리카 대륙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아프리카가 회복력이 있는 대륙임을 보여주는 것이며,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크게 앞으로 한 걸음 내딛어 발전을 이루어내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는 아픈 역사를 갖고 있지만 풍부한 인적자원을 갖고 있는 높은 잠재력의 대륙임을 강조했다. “너무나 오랫동안 아프리카 대륙은 전쟁과 분쟁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점철되어 왔다. 그러나 거친 다이아몬드 원석의 숨겨진 잠재력과도 같이 아프리카는 반드시 숨은 잠재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아프리카의 잠재력은 방대한 광물자원이나 천연가스가 아니라 아프리카의 청년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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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가능성에 대해서 연설중인 아데시나 박사

아데시나 박사는 최근 아프리카가 이룩하고 있는 놀라운 가시적 성장에 대해 소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개국 중 6개국이 아프리카 국가다. 아프리카는 외국인 직접 투자에서 아시아의 뒤를 이어 세계 2위가 되었다. 올해 아프리카 GDP 성장률은 2016년의 두배인 4%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평균 성장률인 3%를 훨씬 웃도는 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아프리카 국가는 무려 45%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데시나 박사는 아프리카가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근 아프리카개발은행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하이 파이브(High 5s)”라고 불리는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했으며, “전 세계는 머지않아 다이아몬드와 같이 빛나는 아프리카를 보게 될 것이다.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끝내 세계무대에서 제 자지를 차지한 아프리카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은 희망을 확신하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  

 

 ‘월드서밋 2019’에는 천주평화연합 공동창설자인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이아코바 이탈렐리 투발루 총독, 이바리슈투 카르발류 상투메 프린시페 대통령,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알프레드 모이지우(Alfred Moisiu) 전 알바니아 대통령 등 세계 전·현직 정상들이 참석했다. 

 

 천주평화연합은 현재 UN 경제이사회(ECOSOC) ‘포괄적 협의지위’ 기관으로 등록된 단체로, 2005년 9월 12일 뉴욕에서 창설돼 세계 194개국에 UPF 평화대사들의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적 NGO단체다. 

 

▼ 다음은 연설 전문 ▼

2019년도 선학평화상 수상자 세계평화를 위한 정상회의 

 

2019년 2월 9일, 대한민국 서울

 

선학평화상 창설자 한학자 이사장님, 선학평화상재단 총재 및 세계평화를 위한 정상회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동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하는 세계평화를 위한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입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 이사회 위원님들, 케네스 퀸 대사님, 세계식량상재단 총재님,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는 많은 동료 여러분!


오늘 오전에 저는 선학평화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올해 선학평화상은 두명의 아프리카인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기에 저와 공동 수상자인 와리스디리 자매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 둘 모두를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그 길은 수많은 어려움으로 점철되어 잇었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우리에게 빛을 비추는 것은 신의 축복과 섭리 때문입니다.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나고 자라, 현재 아프리카 최고 개발 담당 국제기구인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가 되었으며, 세계식량상과 선학평화상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와리스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말리아 난민 출신으로 세계적인 수퍼모델이 되어 여성 할례 철폐를 위한 인권운동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오늘 선학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이야기는 흙속의 진주와 같으며, 아프리카 대륙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회복력이 있는 대륙,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크게 앞으로 한 걸음 내딛어 발전을 이루어내는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아프리카 대륙은 전쟁과 분쟁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점철되어 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나오는 좋은 이야기들은 치부되는 한편 실수나 어려움은 크게 다뤄졌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여러분께 아프리카에도 좋은 소식이 있고, 사실 아프리카 자체가 좋은 소식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이아몬드는 표면이 매우 거친 상태로 발견되며,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돌덩어리랑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알아보는 눈이 있고 숙련된 손재주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거친 표면이 절삭기로 깎여나가면 우리 모두가 너무나 갖고 싶어하는 눈부신 반짝임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거친 다이아몬드 원석의 숨겨진 잠재력과도 같이 우리는 반드시 아프리카의 숨은 잠재력을 발휘하게 해야 합니다. 아프리카는 반드시 반짝여야 합니다!


저의 멘토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고(故) 노먼 볼로그(Dr. Norman Borlaug)박사님은 “잠재력을 먹어치우는 사람은 없다(Nobody eats potential)”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아프리카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게 하기 위한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광대한 양의 광물, 석유, 가스가 아닙니다. 바로 청년입니다. 아프리카의 청년 인구는 현재 약 2억 5,0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2050년 쯤에는 8억 4,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다수가 빠른 노령화를 겪는 것과 반대로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대륙이 될 것입니다. 


오늘 아프리카 대륙이 청년들과 무엇을 하느냐가 세계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세계 생산의 거점이 되어야 하며 이는 이 대륙을 4차 산업혁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지식과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일을 감당해야 하는 젊은 인구가 일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더 나은 미래를 찾고자 큰 위험을 무릅쓰고 지중해를 넘어 유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프리카 청년의 미래가 유럽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미래는 번창하는 아프리카 대륙에 잇어야 합니다. 아프리카 경제를 보다 빠르게 발전시켜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아프리카는 반드시 굳게 일어서서 자부심을 갖고 발전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량 청년실업 상황 속에서는 자부심을 찾을 수 없으며, 수천명이 지중해의 험한 파도에 빠져 죽는 상황을 보면서 자부심을 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아프리카 청년을 위한 일자리(Jobs for Youth in Africa)”이니셔티브를 실시하여 2,500만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록펠러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링크드인, 및 사파리컴과 함께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아프리카 전역에 20여개의 컴퓨터 코딩 센터를 구축하여 첨단 코딩 기술을 청년에게 가르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가 실리콘 밸 리가 아닌 아프리카에서 배출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미 이러한 일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설립자 마트 저커버그는 2016년도에 나이지리아를 방문하여 젊은 나이지리아인이 설립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스타트업 안델라에 2,4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르완다에 위치한 키갈리 과학기술센터에 4,0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 센터는 카네기 멜론 대학과 협업하여 세계적 수준의 석사 과정을 통해 수백명의 일류 ICT전문가를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졸업생 중에는 서른살의 클라리쓰 이리바기자도 포함되어 있으며, 자신의 IT기업을 성장시켜서 최근에 무려 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IT부문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프리카 개발은행은 또한 젊은 농업인 양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세계인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농경 가능한 땅의 65%가 아프리카에 속하게 됩니다.


아프리카가 어떻게 농업을 대하느냐가 세계 식량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 젊은이들이 농업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은행이 젊은이들이 농업을 사업으로 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3억 달러를 투자해 온것입니다. 


아로게 박사가 좋은 예시입니다. 아로게 박사는 젊은 의사이며 농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현재는 500헥타르의 카사바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카사바를 카사바 분말과 녹말로 전환하는 공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로게 박사와 같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농업의 새로운 얼굴입니다. 젊고 신선하고 역동적이며 세계를 대한 준비가 된 사람들이죠. 앞으로 아프리카의 백만장자, 억만장자는 농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프리카의 손대지 않은 자원이 잠재력을 발휘하여 빛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빛을 내기 위해서 아프리카는 반드시 모두가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아프리카는 어둠속에서 발전을 이룰 수 없습니다. 아닙니다. 약 6억명의 아프리카인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는 아프리카 전체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수백만명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총 450~500억 달러를 활용하겠다는 목표하에서 현재 120억 달러를 집행햇습니다.


그 결과는 매우 희망적입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모로코에 세계 최대이자 밀도가 높은 태양열 발전소에 금융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케냐의 투르카나 호수의 아프리카 최대 풍력 발전소에도 금융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전력에 대한 투자금은 100% 모두 재생에너지에 할애되었습니다. 


케냐 정부는 빈곤층을 전력망에 연결하는 “last mile connectively project”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희는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10,000여명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노력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에 만난 한 70대의 여성은 이제 막 전기가 연결된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저에게 “한때 어둠속에 살았지만 이제는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을 하더군요.


2018년도까지 신규 혹은 개량된 전력망의 혜택을 누린 수혜자의 수는 무려 450만명에 달합니다. 


빛은 중요합니다! 오늘밤 이렇게 멋진 장소에서 빛이 없다면 제가 어떻게 여러분을 바라보고 여러분은 도 어떻게 저를 볼 수 있겠습니까? 빛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실 때 처음으로 하신 것이 “빛이 있으라.”라는 말씀이지 않았을까요?


아프리카는 눈에 띄지 않는 존재가 아닙니다. 사람들 안에서, 그들이 가진 기업가정신과 창의력 그리고 지적인 성과 속에서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엄청난 성과를 이룬 이야기, 매우 큰 장애물을 뛰어넘고 매일 성장하는 이야기,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단호한 의지로 앞장서가는 이야기인데도 말이죠. 아프리카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가 23명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아프리카에 투자하는 투자가들은 아프리카의 무한한 희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10개중 6개가 아프리카 국가입니다. 아프리카는 외국의 직접 투자해서 아시아의 뒤를 이어 세계 2위가 되었습니다. 올해 아프리카 GDP성장률은 2016년도의 두배인 4%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평균 성장률인 3%를 훨씬 웃도는 5%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아프리카 국가는 무려 45%나 됩니다. 


2018년 11월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아프리카의 이야기를 이용하여 세계의 투자를 더 유치하는데 활용하기로 했고, 그렇게 최초의 아프리카 투자포럼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포럼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당연히 주안점은 아프리카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에 맞춰져 있습니다. 소문은 전세계로 퍼져나가서 전세계 53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72시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총 387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생각해보세요. 2017년도 대아프리카 대외원조 총액의 133%에 달하는 자금이 3일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모금된 것입니다. 여기에는 가나 아크라에 26억 달러규모의 스카이 트레인 건설 투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투자포럼은 아프리카는 비즈니스를 환영하여 여러분이 오고 싶은 것이 바로 아프리카라는 것을 확정적으로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투자자들이 무엇을 보았을까요? 아프리카에 놓여있는 어려움도 알고 있겠지만, 그 어려움 너머까지 보았을 것입니다. 바로 기회를 본 것이죠! 


바로 한국도 이러한 기회를 포착했기에 아프리카개발은행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일 겁니다. 사실 지난 5월에 한국 정부는 부산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과 연례총회를 가졌습니다. 아프리카 전역의 재무 장관이 한자리에 모여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실로 놀라웠습니다. 한국 정부는 아프리카에 5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양자합의를 체결했습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 내 한국 신탁기금을 1,800만 달러 추가 증액하여 총액이 1억 달러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인이 역량 구축에 기여하게 됩니다. 


한-아프리카 기술 기업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한국과 아프리카의 젊고 유능한 기술 기업인들을 연결시켜 공동의 부를 만들어가기 위한 파트너십의 토대를 놓았습니다. 일본, 중국에서 인도에 이르는 전 아시아 지역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함께 성장하게 하는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아프리카개발은행과 KOAFEC,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간의 협업으로, 튀니지는 드론을 배치하여 토양오염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평가하고 모니터링하여 농업을 지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르완다는 세계 최초로 드론 항구를 세워 혈액을 먼 고산지대까지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는 휴대 전화 보급 분야에서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한다면 더 많은 일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아프리카는 휴대전화 수에 있어서 세계 1위입니다. 세계를 강타한 휴대전화 현금 전송 시스템은 케냐의 M-PESA가 시작한 것으로써 아프리카가 그 시초이며, 현대 휴대전화를 통한 자금 송금 규모는 최소 230억 달러에 이릅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과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은 공동으로 4억 달러의 ‘포용적 금융 기금(Financial Inclusion Fund)’을 마련하여 여성을 초함한 저소득 가구에 저축 예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아프리카 전역에 걸친 ICT인프라 구축에도 대폭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프리카 내륙비장 전체의 인터넷 접근성 개설을 위해서 중앙 아프리카축에 1억 2,2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사하라 횡단축에는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니제르와 차드의 광섬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인터넷 보급률을 2020년까지 30%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 기업가 정신에 힘입어 디지털 스마트 아프리카가 부상할 것입니다. 


2015년 총재직에 임명되면서, 저는 아프리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데 집중했습니다. “하이파이브(High5s)”라고 불리는 다섯 가지 최우선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아프리카 전기 공급, 아프리카 식량 공급, 아프리카 산업화, 아프리카 통합, 아프리카 삶의 질 개선이었습니다. 


UNDP에 따르면, 저희가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이는 곧 아프리카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의 90%를 달성하였다는 뜻이 됩니다. 


이 다섯가지 목표는 아프리카 전체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2018년에만, 우선 순위 5가지 과제 중 하나인 ‘아프리카 전기 공급’을 통해서 450만 명이 신규 혹은 개량된 전기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식량 공급’을 통해 1,900만 명이 향상된 농업 기술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산업화’를 통해서는 110만명이 민간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통합’을 통해서는 약 1,400만명이 보다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엇습니다. 


마지막으로 ‘삶의 질 개선’을 통해서 800만명이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이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면에서 보더라도 이는 실로 놀라운 수치이자 결과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니즈는 아직도 매우 높고 모두에게 전기와 식량을 공급하고, 아프리카를 통합하고 산업화를 이루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은행의 유상증자를 위한 협의중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원하는 아프리카를 이루기 위한 아젠다 2063 달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항상 저희의 든든한 뒷받침이었습니다. 한국과 은행의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매우 필요로 하는 자본 증액 달성을 강력히 지원해주시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에 110억달러의 유상 증자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지면 아프리카가 어떤 모습일지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1억 500만명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1억 3,700만명이 농업 개선의 혜택을 누리고,

2,200만명이 민간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고, 

1억 5,100만명이 교통 수단을 보다 쉽게 이용하게 되며,

1억 1,100만명이 신규 혹은 개량된 물과 위생시설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얼마나 빛나는 아프리카의 모습입니까!


아프리카의 최고 낙관주의자로서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아프리카 대륙에 맞춰 바꾼 이야기로 우리가 스스로를 독려함에 따라 여러분들은 새로운 노래를 듣게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빛나는 다이아몬드와 같이, 빛나는 아프리카를 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끝내 세계무대에서 제 자리를 차지한 아프리카 말이죠. 아프리카여 일어나 운명의 시간을 맞이합시다!


다시 한번 선학평화상의 영예를 안겨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또한 오늘 세계평화를 위한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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