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언론보도

SUNHAK PEACE PRIZE

언론보도

[세계일보] “지구촌 환경·평화 지킴이로 한국의 노벨상 비전 펼칠 것”

본문


[세계일보]

“지구촌 환경·평화 지킴이로 한국의 노벨상 비전 펼칠 것”

토머스 월시 선학평화상재단 사무총장


“선학평화상 제1회 수상자로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서 공론화한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이 선정된 것에 대해 시의적절했다는 반응을 얻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선학평화상재단 사무총장 토머스 월시(66) 박사는 20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오는 9월 유엔총회의 주요 의제가 환경문제이고 파리 세계정상회의에서도 환경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며, 프란치스코 교황도 지난 6월 즉위한 뒤 첫 회칙으로 환경문제를 제기했는데, 한학자 총재가 일찍이 선학평화상 주제를 환경 재창조 문제로 삼으라고 권고한 것이 큰 지침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 대통령은 환경문제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2050년이면 기후온난화로 태평양에 잠기게 될 섬나라 키리바시를 구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인물이다. 월시 총장은 수상자 선정작업에 참여한 주무부서 담당자로서 한 총재로부터 “정말로 좋은 분들을 선정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문선명 총재의 평화 유지를 받들어 제정된 선학평화상이 올해 처음으로 2명의 공동수상자를 배출하고, 다음달 28일 문 총재 성화(별세) 3주기 기념행사에 맞춰 시상식을 갖게 되면서 월시 총장은 바빠졌다. 통 대통령과 지구 식량위기 해결에 앞장선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 박사를 맞이해야 하고, 이들의 실천운동이 널리 조명될 수 있는 후속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선학평화재단 사무총장 토마스 윌시.jpg

 토머스 월시 사무총장은 20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한학자 총재는 환경과 식량 문제 등 지구촌의 현안에 대해 해법을 주기 위해 선학평화상의 주제와 방향을 미리 준비한 것 같아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훌륭한 후보자가 너무 많아 경력과 업적을 고르기가 무척 힘들었다”며 심사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문·한 총재의 영적·도덕적 기준에 따라 특별히 일과 일상생활 속에서 ‘위하여 사는 삶’의 원리에 귀감이 되는 사람을 찾다 보니 의외로 범위를 좁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월시 총장은 시상식 이후 선학평화상 개발계획을 세 가지 영역에서 심화해 나갈 방침이다. 첫째는 두 수상자의 업적을 증진하고 선학평화상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수상자와 함께 후속활동을 벌이는 일이다. 둘째는 심사과정을 업그레이드하고 심사위원회를 보강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수상자들 업적이 널리 이해되고 평가받도록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발전시키는 일이다. 

그는 “선학평화상을 세상이 존경하는 최고수준의 상으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선학평화상 창시자의 놀라운 유산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천주평화연합(UPF) 세계회장으로 활동 중인 월시 총장이 선학평화상재단 사무총장을 겸임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1975년 26세 때 미국 남부 명문 밴더빌트대학을 졸업하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회)에 입교한 그는 동대학원에서 신학윤리학과 종교사회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아이오와주립대와 인디애나주립대에서 강의를 했다. 그는 연구도 좋았지만 자신이 가진 학문으로 좀 더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문·한 총재가 창설한 기관과 비정부기구에 뛰어들었다. 국제종교재단, 세계평화종교연합, 세계평화교수협의회, 국제과학통일회의, 브리지포트대 위원회 등이 활동무대였다. 40년 가까이 지구촌 평화를 위한 영역에서 일한 셈이다. 

그는 지난해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관한 특별회담에 초청받아 UPF 세계회장 자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기도 했다. 당시 회담은 교황청 사회과학원이 소집했는데, 그는 세계 각국에서 초청받은 15명의 학자와 교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바티칸에 3일 동안 머물면서 교황이 거주하는 도무스 산타 마르타에서 숙박하고, 매일 교황과 함께 작은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를 했다. 교황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 시절부터 UPF의 종교화합의 활동상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교황청 사회과학원 스태프도 아르헨티나 UPF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UPF 창시자인 문·한 총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월시 총장은 여러 차례 유엔에서 전쟁의 배경으로 지목돼 온 종교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종교 간 평화를 위해 유엔 내에 초종교의회를 설립할 것을 역설한 바 있다. 교황청 특별회담도 지구촌 평화 구축의 일환이었다. 참석자들은 시리아의 위기에 대한 성명서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제출함으로써 사명을 완수했다.

그는 ‘지구촌 평화만들기’에 합류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이 일이 부(富)를 가져다주지는 않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선한 동업자들을 많이 만나게 해주었다. 

월시 총장은 “70억 인류의 행복의 터전인 육지와 해양이 파괴되는 등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면서 “인류가 이를 각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들을 깨우쳐 평화시민으로 만들고, 신이 준 자연환경을 본래대로 청정하게 되돌려놓는 것이 선학평화상의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34 도원빌딩 8층 선학평화상위원회     전화: 02-3278-5160     팩스: 02-3278-5198     이메일: sunhakprize@gmail.com
Copyright ©2017 SUNHAK PEACE PRIZ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