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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해수면, 2100년 2m 넘게 상승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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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수면이 지구온난화에 따라 기존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너선 뱀버 영국 브리스톨대학 교수,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마이클 오펜하이머 등 연구진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된다면 2100년까지 전 세계 기온이 5도가량 올라 해수면이 62~238㎝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앞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13년 다섯 번째 평가보고서에서 2100년까지 전 세계 해수면이 52~98㎝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진이 이날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 기온의 2도 상승까지는 그린란드의 해빙이 해수면 상승의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기온 상승이 2도를 넘어서면 그린란드와 함께 더 큰 남극 대륙빙하가 녹아 해수면 상승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기존 예상보다 해수면이 크게 오르면 전 세계가 179만㎢의 땅을 잃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리비아 크기와 맞먹는 넓이다. 이와 같은 토지 손실은 대부분 나일강 삼각주와 같은 중요한 식량 재배 지역에서 일어날 것으로 보여 매우 심각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토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아 침수가 잦은 방글라데시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중국 상하이 등을 포함한 세계 주요 도시들도 토지 손실의 위협 아래 놓이게 된다. 결국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대규모 토지 손실은 수억명의 집단이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연구진은 해수면 상승 예상치의 최고점에 도달할 가능성은 약 5% 정도라고 설명하면서도 결코 무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저자인 뱀버 교수는 “1%의 확률은 100년 중 한 번의 홍수가 살아생전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5% 가능성은 심각한 위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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