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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심각하지만… 해결은 나중에” [뜨거운 지구, 차가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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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중 8∼9명은 기후변화를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장은 경제성장이나 실업 등에 집중하고, 기후변화는 장기과제로 두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은 자연변동과 인간 활동 둘 다라고 믿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21일 세계일보가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공공의창’과 함께 기획한 기후변화 인식 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는 의견은 85.2%(조금 심각 34.4%, 매우 심각 50.8%)였다. 이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다른 기관에서 실시한 조사와도 비슷한 결과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은 기후변화를 얼마나 시급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단기∼장기별 정책 우선순위를 물어봤다.

 

실업, 경제성장, 기후변화 등 우리 사회의 8가지 과제 가운데 ‘1년 안에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 과제’를 꼽으라는 물음에 경제성장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실업이 2위에 올랐고, 저출산·고령화, 빈부격차, 남북관계 등이 뒤를 이었다. 기후변화는 남녀·세대 갈등과 함께 최하위에 자리했다.'

 

‘10년 안에 해결할 과제’에서는 기후변화가 ‘톱 3’에 진입한다. 경제성장이 여전히 1위였지만 저출산·고령화에 이어 세번째 과제로 꼽혔다. 30년으로 기간을 늘리면 저출산·고령화가 1위였고, 0.4%포인트 차로 기후변화가 2위를 차지했다.

 

우리 국민은 ‘기후변화는 심각한 문제지만, 당장은 경제성장에 집중하고 기후변화는 천천히 해결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은 자연변동과 인간활동 때문이란 의견이 53.5%로 절반을 넘었다. 인간활동 때문이란 응답률은 34.4%, 자연변동 탓이라는 이들은 7.8%였다.

 

IPCC는 지금까지 5차례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는데, 가장 최근의 5차 보고서(2014년 채택)에 따르면 인간활동 때문에 기후변화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95∼100%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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