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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만5000명 어린이가 질병으로 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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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미흡 탓 최근 7년간 5세 이하 5000만명 사망
5세 미만 어린이 사망 건수 지구촌 불균형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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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5세 전에 숨진 아이가 전세계에서 5000만명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매일 전 세계에서 1만5000명의 5세 이하 유아가 폐렴, 설사, 말라리아 등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0월 19일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가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해 몇 년 새 어린이 사망률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지만 지난해의 경우 어린이 560만명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하루 평균 1만5000명의 어린이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생을 마감한 셈이다.

 

 "2030년까지 60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더 목숨을 잃게 될 것"
 보고서는 또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50개 이상의 국가의 의료시설과 의료서비스가 뒤쳐져 있다"며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5세 미만 유아 6000만명이 2030년까지 추가로 목숨을 잃고, 그 중 절반이 신생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신생아 사망률에 주목했다. 매일 7000명의 아기가 생후 28일도 안 돼 생을 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5살 생일을 지내지 못하고 숨진 어린이 수는 지난 1990년 1260만명에 달했는데 2015년 590만명을 거쳐, 지난해 560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2000∼2016년 숨진 5세 미만 아이들은 5000만명에 달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난 2015년 세계의 정상이 모여 2030년까지 유아사망률을 1000명당 25명 이하로 낮추겠다고 약속한 목표를 언급하며 "달성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1000명당 41명 수준에 멈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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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미만 어린이 사망 건수 지구촌 지역 불균형 심각
5세 미만 어린이 사망 건수는 지역 불균형이 두드러진다.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소말리아로 1000명당 133명에 달한다. 의료서비스가 잘 갖춰진 영국은 1000명당 4명만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은 1000명당 79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북미와 유럽(1000명당 6명), 호주와 뉴질랜드(1000명당 4명) 등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일일 유아사망자 1만5000명 중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중국, 니제르 등 7개국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N 관계자는 “2017년에도 임신과 출산이 여성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조건”이라며 “하루 7000명의 신생아가 사망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UN은 모든 어머니가 보편적 의료 서비스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아시아 국가에서 눈에 띄게 드러나는 여아와 남아의 사망률 차이를 강조했다. 보고서에서는 "남아시아와 서아시아에 위치한 일부 국가에서 여아가 5세 이전에 사망할 확률이 전 지구적인 수준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남아선호사상의 영향으로 성별 선택 낙태가 만연하고 생존에 필요한 치료나 음식 등이 남아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Unicef, WHO, World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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