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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스트라다

SUNHAK PEACE PRIZE

지노 스트라다

지노 스트라다

지노 스트라다 Gino Strada

출생 1948. 4. 21
국가 이탈리아
수상이유 난민의 ‘치료받을 권리’ 위해 중동・아프리카서 긴급 의료 구호 전개 반전운동으로 평화 문화 확산에 기여
공동수상
지노 스트라다는 이탈리아 외과의사로 25년 간 중동과 아프리카 16개국 이상에서 헌신적으로 긴급 의료 구호를 펼치고 있는 인도주의자이다.
그는 국경을 초월한 뜨거운 인류애로 700만 명의 난민들에게 무료로 긴급 의료 구호를 제공하여 생명을 살려냈으며, 존엄한 인권 수호를 위해 반전 캠페인을 주도하며 지구촌 평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학력사항

  • 1978 밀라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응급 수술 전공)
  • 2004 바시리카타 대학, 명예 공학 박사
  • 2006 콜로라도 대학, 명예 인도주의 박사

경력사항

  • 1978 ~ 1984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대학 응급수술기관 외과의사
  • 1981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Groote Schuur 병원 방문 외과의사
    영국 하레필, Harefield Hospital의 Visiting Surgeon
  • 1981 ~ 1982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대학교 방문 외과의사
  • 1983 ~ 1984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교 방문 외과의사
  • 1985 ~ 1986 이탈리아, 베르가모 병원 순환기과 외과의사 (이탈리아)
  • 1987 ~ 1988 이탈리아, Rho 병원 응급실 외과의사
  • 1989 파키스탄 퀘타, 국제적십자위원회(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병원 외과의사
  • 1990 이디오피아 Dessie,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병원 외과의사
    태국 Khao-I-Dang,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병원 외과의사
  • 1991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병원 외과의사
    페루 아야쿠초, 아야쿠초(Ayacucho) 병원 수석 외과의사
  • 1992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병원 외과의사
  • 1993 지부티, 발발라 병원 수석 외과의사
    소말리아, 베르베르 병원 수석 외과의사
  • 1994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코소보 병원 외과의사
  • 1994 ~ 2007 이머진시 병원 수석 외과의사 (르완다-키갈리, 북이라크- 술레이마니아, 캄보디아-바탐방, 북이라크-에르빌, 아프가니스탄-아나바, 에리트레아-아스마라, 아프가니스탄-카불)
  • 2007 ~ 2014 살람 심장외과 센터, 심장 외과의사

수상경력

  • 2003 안토니오 펠트리넬리 상 (Accademia Nazionale dei Linceil 재단)
  • 2015 바른생활 상 수상 (바른생활상 재단)
  • 2016 외과 및 응급 수술을 위한 유럽학회 상 수상 (European Society for Trauma and Emergency Surgery)
아프리카 ∙ 중동 분쟁의 최전선에서 긴급 의료구호 활동을 펼치다.
지노 스트라다(Gino Strada・68세)는 이탈리아 외과의사로 25년간 중동 및 아프리카 분쟁지역에 뛰어들어 생명이 위태로운 난민들에게 긴급 의료구호를 펼치고 있는 인도주의자다.

그는 1989년 국제적십자위원회(IRCR)의 전쟁 의사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1994년에는 전쟁희생자 및 극빈곤층에게 고품질 무료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국제 긴급의료 단체인 ‘이머진시’를 설립하였다. 2016년 현재 이머전시는 아프간에서 수단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의료 여건이 취약한 16개국에서 60개가 넘은 병원, 외과센터, 재활센터, 소아과 진료소, 응급처치소, 보건센터, 모성센터 및 심장수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백만 명 이상의 생명을 살렸다.

2007년 아프리카 최초로 무료로 수준 높은 심장수술을 제공하는 ‘살람 심장외과 센터’를 남 수단에 설립하여, 아프리카 24개국의 환자들에게 5,000건 이상의 수술과 42,000건 이상의 심장 검사를 실시하여 세계적 수준에 필적한 수술 결과를 얻었다. 2009년부터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일한 무료 소아과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2014년 서아프리카에 에볼라 바이러스(EVD)가 확산됐을 때 시에라리온 정부의 요청으로 아프리카 유일의 에볼라치료센터(100개 병상)를 운영했으며, 2014년 7월부터는 중동에서 시리아 난민 위기에 대처하는 의술활동을 펴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으로 급격히 유입되는 난민 지원을 위해 이탈리아에 11개의 의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머전시는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비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엔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2006년 유엔 공공정보부의 공식파트너가 되었고, 2015년부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평화 세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치료받을 권리’ 보장으로 존엄한 인권 수호에 앞장서다.
지노 스트라다는 기본적이고 양도할 수 없는 인류 보편의 인권인 ‘치료받을 권리’를 위해,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차별 없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며 평화, 연대, 인권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공공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희박한 아프리카에서 의료서비스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 기본적인 인권이며, 의료권 보장에 국가가 앞장서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08년 세계 최 극빈국인 아프리카 12국(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차드, 콩고 민주 공화국, 지부티, 이집트,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수단, 우간다)정부는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를 인정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머전시의 ‘의료에 기반한 인권’ 선언문에 서명하였다.

이후 2010년 11개국이 아프리카 대륙의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최상의 의료 센터를 짓는 프로젝트인 아프리카 의료 전문 네트워크 (ANME, African Network of Medical Excellence)를 이끌어냈다. 2007년 남 수단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장외과센터를 건립하였으며, 현재 소아과, 산부인과, 암 센터에 이르기까지 전문 치료를 담당하는 11개의 최고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머전시의 국제 의료진들은 ‘평등’, ‘고품질 의료서비스’, ‘사회적 책임’이라는 세 원칙 하에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인들이 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때 언제든지 현지 보건당국에 의료시설을 넘겨주겠다는 목표로 심층적인 의술 전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반전’‘대인지뢰 생산 금지’ 캠페인으로 평화 문화를 주도하다.
지노 스트라다는 전쟁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강제와 폭력의 근원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잔악한 행위로 지구촌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는 확고부동한 도덕적 · 정치적 입장으로 반전운동 펼치고 있다.

수십년 간 분쟁지에서 지뢰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와 인간의 불행을 직접 목도한 지노 스트라다는 1997년 이탈리아의 대인 지뢰의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는 캠페인을 열성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2001년과 2003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전쟁에 이탈리아가 개입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운동을 펼쳤다. 2002년 이머전시는 “전쟁 없는 이탈리아” 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대대적 캠페인을 벌여 50만 명이 반전 시위를 했다. 유엔 헌장과 이탈리아 헌법 제 11조에 의해 선포된 전쟁 거부에 대한 원칙의 이행을 위한 규칙들에 기반한 항소문을 만들어 137,319명의 서명을 모았고, 2003년 6월 17일 이탈리아 의회에 상소했다.

2003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전쟁이 악화되자 이먼진시는 “증오와 폭력이 인류의 유일한 언어가 되어버리기 전에, 정부와 부장 단체에게 불을 멈춰야 한다”고 요구하는 반전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이에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MIT 교수, 이그나시오 라모넷(Ignacio Ramonet)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자, 오스타 루이지 스칼파로(Oscar Luigi Scalfaro) 이탈리아 전 대통령(1992-1999), 리고베르타 멘추(Rigoberta Menchù), 199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리타 레비 몬탈치니(Rita Levi Montalcini) 1986년 노벨의학상수상자, 다리오 포(Dario Fo) 1997 노벨문학상 수상자, 잭 스타인버거(Jack Steinberger) 1988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등 전 세계적인 인사들이 서명했다. 이 전쟁에 개입한 이탈리아 외무성이 이머전시의 아프가니스탄 활동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했을 때, 이머전시는 도덕적 정당성에 어긋난다며 거부했다.

지노 스트라다는 “인류의 평화로운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생존에 필요한 모든 인권을 부정하는 전쟁이 사라져야 한다며, 현 세대가 미래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전쟁이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고 전 세계를 향해 호소하고 있다.

지노 스트라다 박사 메달 및 상패 수상

  • 설립자 한학자 총재가 지노 스트라다 박사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 2017. Sunhak Peace Prize

  • 홍일식 위원장이 지노 스트라다 박사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 2017. Sunhak Peace Prize

메달 및 상패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설립자 한학자 총재, 지노 스트라다 박사, 홍일식 위원장)

ⓒ 2017. Sunhak Peace Prize

수상영상

수상연설

  • 제2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지노 스트라다 박사가 수상연설을 하고 있다.

    ⓒ 2017. Sunhak Peace Prize

수상연설 영상

수상연설

신사 숙녀 여러분!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져 평화에 대한 논의가 비현실적이고 유토피아적으로 여겨지는 이 때, 선학평화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평생 헌신한 문선명 한학자 총재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설립자께서는 인류 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근본적인 평화의 가치와, 대화와 협력을 고취하셨습니다.

오늘날 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평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더 나은 세계에 대한 준비가 강력히 요구됩니다. 저는 지난 30년간 전쟁으로 피폐해진 르완다, 페루,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캄보디아, 이라크, 아프간, 수단에서 환자들을 수술해오며 전쟁의 잔혹함과 그 파괴적인 영향력을 목도해왔습니다. 제가 23년 전 설립한 인도주의적 기관인 이머전시는 무료로 높은 수준의 의료 및 외과 서비스를 전쟁 피해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단지 부상을 당한 난민 뿐 아니라 미래 전체 세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을 고통과 굶주림으로 몰아넣고 있는 많은 갈등들은 비공인되거나 고의적으로 무시되고 있습니다. 대학살은 이루 다 기억할 수도 없을 정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에게 그런 비극은 자신들의 일상과는 너무 먼 낯선 일처럼 보입니다. 폭탄과 포탄이 터지고 난 후, 그곳에 살아남기 위해 고통스럽게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들이 남겨져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 채 뉴스를 보는 것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전쟁피해자의 90퍼센트는 우리와 같은 민간인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가진, 우리와 똑같은 욕구, 똑같은 희망, 똑같은 바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상위 8명의 부자가 하위 36억 명의 부를 소유하는 한편, 9명중 1명은 굶주리며 잠자리에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갈수록 아주 위험한 여정을 떠나고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찾기 위해 분투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해 전 세계에서 6천만 명 이상이 강제이주민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평화로운 미래를 꿈꾸며 고향을 떠났지만 우리는 그들의 희망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죠?”라고 시칠리아에 도착한 한 소말리아 난민 남성이 저에게 물었지만 저는 그에게 답하지 못했습니다.

‘난민 위기’에 대처하는 유럽의 인권 접근방식에서 우리는 ‘위선’을 목도했습니다. 겉으로는 평화와 민주주의와 기본권의 원칙을 강력히 고취하고 있지만, 전쟁과 빈곤을 피해 도망 온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도움과 접근을 거부하고, 문화적 장벽과 벽으로 이루어진 요새를 세웠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사례는 상징적입니다. 지난 15년간 아프간은 새로운 전쟁으로 피폐해졌습니다. 아프간 각지의 저희 병원에는 매년 피해자 수가 갱신되고 있으며, 그중 1/3은 어린 아이들입니다. 아프간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난민 발생국이며, 난민 중 300만 명이 파키스탄이나 이란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이 비극은 오랫동안 서구 국가들에 의해 무시되어왔는데, 최근 아프간 난민들이 유럽으로 이주하자 비로소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부각되었습니다. 유럽 지도자들은 난민 환영 및 통합 프로그램에 투자하며 갈등의 근본 원인을 다루기보다는, 아프간 정부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고 망명신청자를 합법적으로 아프간으로 추방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난민들의 산산 조각난 삶은, 그들이 전쟁과 폭력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생존을 원한다면 전쟁폐지는 필수적이고 필연적입니다. 전쟁폐지는 70년 전 설립된 유엔의 핵심 임무지만 오늘날까지 이를 완수하기 위한 노력은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머전시는 전쟁폐지야말로 인간의 고통을 끝내고 보편적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한 유일하고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해결책이라 믿습니다. 이를 위해 평범한 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들과 함께 국제적인 반전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쟁 없는 세계는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행동을 취하고 평화를 이루는 것은 세계 시민의 몫입니다. 인류의 발전이 계속 되기를 원한다면, 전쟁 논리를 포기하고 형제애와 연대를 긴급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 저는 이러한 노력에 여러분들이 동참하기를 간청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소감

선학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본 상의 수상으로 전 세계의 평화와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우리(이머전시 단체와 저)의 활동과 노력에 더 큰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1994년 전쟁과 빈곤의 희생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자 이머전시라는 단체를 설립하였습니다. 설립 후 지난 22년 간 이머전시는 ‘치료받을 권리’는 기본적인 인권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17개국에서 8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치료해왔습니다.

우리는 15년간 이어진 전쟁으로 부상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아프간에서 지칠 줄 모르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수만 명의 난민과 내국 실향민을 수용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전 재산을 잃어버린 가족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보다 나은 미래를 찾아 목숨을 걸고 지중해를 건너 들어오는 수 백 명의 이민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전쟁 피해자들의 고통을 매일 목도하며 전쟁은 인류에게 최악의 질병임을 깨닫습니다.

1932년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전 세계 언론인들이 모인 제네바 기자회견에서 "전쟁은 인간화 될 수 없다. 전쟁은 폐지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얼마 후 1955년 아인슈타인은 버트런드 러셀과 함께 인류가 당면한 선택을 엄중하게 밝힌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냉혹하고 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문제를 제기한다 : 우리는 인류의 종말을 고할 것인가? 아니면 전쟁을 포기할 것인가?"

인류는 전쟁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히로시마 폭탄보다 수백만 배나 큰 대량살상 파괴력을 가진 기술이 이용 가능한 현재 상황에서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전쟁 포기’가 유토피아적 환상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19세기 이전에는 노예제도 폐지조차도 유토피아처럼 보였습니다. 전쟁이 위기를 다루기 위한 선택권으로 남아있는 한, 결국 누군가는 전쟁에 의지할 것입니다. 전쟁의 폐지만이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한 유일한 보장입니다.
2016. 11. 29
지노 스트라다 (Gino Strada)
기획/편집 선학평화상재단
판형 신국판, 338페이지
발행일 2018년 01월 25일
분야 정치 사회
ISBN 978-89-92289-80-1(03800)
정가 15,000원

목차

  • -영문판
  • -한글판
  • 발간사.
  • 제1장 전쟁터의 외과의사
  • - 아직 끝나지 않은 홀로코스트
  • - 전쟁터의 외과의사가 되기로 결심하다
  • - 초록빛 앵무새, 비록 철수는 하지만 군은 아직 그 땅에
  • - 비현실적인 킬링필드의 난민 캠프에서
  • - 전쟁 외과의는 소방관, 경찰관과 다를 게 없다
  • - 선택, ‘뜨리아주(Triage)’
  • 제2장 이머전시(EMERGENCY), 전 세계 비극의 최전선에서
  • - 르완다 대학살 속에서 설립된 이머전시
  • - 이머전시의 세 원칙: 평등, 고품질, 무료
  • - 세계 비극의 최전선에서
  • - 살람센터, 아프리카 최고의 심장 센터
  • - 아프리카를 가로지르는 전문 의료 센터 구축을 위하여
  • - 어린 생명들을 살리는 이머전시
  • - 수술을 넘어, 재활과 자립의 길로
  • - 난민의 조각난 삶 복구를 위해
  • - 궁극적인 목표는 이머전시가 사라지는 것
  • 제3장 관점의 변화, 평화의 시작
  • - ‘생명’을 위해서라면 탈레반과도 협상할 수 있다
  • - 의술은 사업이 아니다
  • - 대인지뢰 생산을 반대한다
  • - 우리는 전쟁 없는 세계를 원한다
  • - 21세기의 세계적 인도주의자
  • 제4장 미래세대를 위한 선학평화상 수상
  • - 선학평화상을 수상하다
  • - 주요 수상 업적
  • - 수상 연설문
  • - 월드서밋 연설문
  • 약력

책소개

전 세계 비극의 최전선에서 존엄한 인권 수호에 앞장서다
‘전쟁터의 외과의사’ 지노 스트라다 박사의 선학평화상 수상 기념서
지노 스트라다 박사는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로 28년간 중동 및 아프리카 분쟁 지역에서 생명이 위태로운 난민들에게 긴급 의료구호를 펼친 인도주의자이다. 그는 1994년 국제 긴급의료단체인 ‘이머전시(EMERGENCY)’를 설립하여 전 세계에서 의료 여건이 가장 취약한 17개국에서 60여 개가 넘은 긴급 의료시설을 설립 운영하며 800만여 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선학평화상위원회는 매년 인류 공동의 운명을 평화로운 방향으로 이끈 인물들을 선정하여 시상을 하며 2017년 2월, 제2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는 난민 위기 해결을 위한 공로로 이탈리아 외과의사인 지노 스트라다 박사와 아프간 여성교육가인 사키나 야쿠비 박사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특히 지노 스트라다 박사는 인간의 ‘치료받을 권리와 양도할 수 없는 인류 보편의 인권’이라는 숭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 최극빈자들에게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여 인권을 드높였으며 전쟁 폐지와 반전 캠페인 등에 앞장선 업적이 높이 평가되어 제2회 선학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책 미리보기

출판사 리뷰

“우리는 정의연대에 기반한 세상을 원합니다.
더 이상의 전쟁 없이, 사망 없이, 희생자 없이.”
외과의사로서 처참한 전쟁터에서 생명의 불씨를 되살린 업적으로
제2회 선학평화상을 수상한 지노 스트라다 박사의 수상 기념서 발간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이나 테러 등이 수시로 발생하는 곳이 전 세계적으로 10곳이 넘는다. 특히나 더 심각한 문제는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 10명 중 9명이 민간인이며 피해자 3명 중 1명은 아동이라는 점이다.

지노 스트라다 박사는 이탈리아 교외 지역에서 부유하게 자랐지만, 우연한 기회에 전쟁터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RCR) 참전 의사로 활동하며 의료구호의 필요성과 전쟁 피해자들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어 그대로 전쟁터에 남았다.

특히 그는 아내와 함께 ‘이머전시(EMERGENCY)’라는 국제 긴급의료단체를 세우고 아프리카와 중동 분쟁의 최전선에서 의료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이머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의료 여건이 취약한 17개국에서 60개가 넘는 병원, 외과 센터, 재활 센터, 소아과 진료소, 응급처치소, 심장수술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아프리카 최초로 수준 높은 심장수술을 무료로 제공하는 ‘살람 심장외과 센터’를 설립해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인간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존엄한 인권 수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인간답게 살기 위한 기본적 인권인 의료권 보장을 위해 국가가 앞장서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그 공로가 크다.

수십 년간 분쟁지에서 지뢰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와 그들의 불행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한 지노 스트라다 박사는 전쟁 양상이 바뀌어 힘없는 아이들과 여성들이 많은 피해를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전 세계를 돌며 ‘반전과 대인지뢰 생산 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차가운 수술실에서 30년 가까이 전쟁 피해자와 최극빈층의 ‘치료받을 권리’를 지켜낸 영웅, 지노 스트라다 박사의 바람처럼 전 세계의 전쟁이 사라지고 더 이상의 전쟁 난민과 희생자가 없는 평화로운 전 인류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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