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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방향

SUNHAK PEACE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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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선학평화상 시상 방향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
선학평화상은 인류의 미래 평화를 위한 제3회 시상 방향으로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에 주목했습니다. 현 인류는 지금 거침없이 심화되는 글로벌 불평등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전 지구가 평화와 공생·공영의 시대를 맞기 위해서는 지구촌에서 가장 소외된 아프리카와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아프리카의 억압된 인권과 개발 문제는 전 인류의 양심에 새겨진 상처이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전 세계인이 풀어야 할 공동과제입니다. 우리 인류는 높은 인권감수성과 함께 선한 지혜로 아프리카에 변화를 촉진해야만 합니다.

여성 할례, 수억 명 인류에게 자행되는 반인륜적이고 범죄적인 행위

여성 할례(FGM: Female Genital Mutilation)는 순결을 이유로 10대 소녀들의 외부 성기의 일부 혹은 대부분을 제거한 후 성냥 머리 크기만 한 구멍만 남긴 채 실로 봉해버리는 폭력적 시술입니다. 여성 할례는 수천년 동안 아프리카와 중동 대다수 국가에서 종교와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으며, 마취나 소독 등 제대로 된 의료 장비와 절차 없이 비위생적으로 행해져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반인륜적이고 범죄적인 행위입니다.
여성 할례는 어떠한 의료적 이점도 없으며 불임, 요도 손상, 심각한 출혈과 감염을 일으키며 심하게 훼손되는 경우 사망률은 30%까지 이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프리카와 중동 등 30개국에서 2억 명의 여성들이 여성 할례를 당했으며, 연간 약 350만 명, 하루 평균 9,800명의 여성이 할례로 죽음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여성 인구의 3분의 1이 아프리카와 중동국가에서 태어나게 되어 지금보다 5억 명 이상의 여성이 할례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또한 최근 이민자의 증가로 유럽, 미국, 아시아 등지에서도 여성 할례가 자행되고 있어 전 지구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

아프리카의 개발, '빈곤의 땅'에서 '희망의 땅'으로 혁명적 변화 필요

전 세계의 빈곤 인구는 아프리카에 집중돼 있습니다. UN의 17대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해 이룬 성과들을 평가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골키퍼스 2018 데이터 보고서(Goalkeepers 2018 Data Report)’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났지만 그 중 75% 가 중국이나 인도에 한정돼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한 지역, 아프리카에 집중돼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현재의 인구증가 및 경제 추세가 지속된다면 아프리카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입니다.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의 25%가 아프리카인으로, 하루 1.9달러로 사는 세계 극빈층의 86%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고립될 전망입니다.
한편 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젊은 대륙입니다. 아프리카는 인구의 약 60%가 25세 미만으로, 2050년에는 청년 인구가 8억 4천만에 달할 전망입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굿거버넌스가 구축된다면 중국과 인도가 그랬듯 빈곤이 크게 감소하고 사람들의 권익과 기회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청년들의 엄청난 잠재력을 성장 촉진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아프리카 청년들이야말로 미래 세계의 활동가, 혁신가, 지도자, 근로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가 도약하지 않을 경우,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아프리카 청년들은 성장의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높은 실업률과 불평등에 신음하게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는 불안정과 폭력, 테러, 난민의 온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 인류가 아프리카와 함께 초국가적인 ‘포용적 성장’을 만들어가야 하는 까닭입니다.

2019 선학평화상 수상자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34 도원빌딩 14층 선학평화상위원회     전화: 02-3278-5150     팩스: 02-3278-5198     이메일: sunhakpriz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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