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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상식

SUNHAK PEACE PRIZE

2019 시상식

2019 시상식

일시 : 2019년 2월 9일 오전 10시
장소 :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

ⓒ 2019. Sunhak Peace Prize

환영사 –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홍일식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2019. Sunhak Peace Prize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3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해주기 위한 이 자리에, 이처럼 큰 성황을 이루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세계 각국에서 오신 각계 대표 및 전·현직 국가수반, 특히 아프리카에서 오신 여러 귀빈들과 함께하여 이 자리가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저는 인류의 평화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업적으로 제3회 선학평화상을 수상하시게 된 오늘의 주인공,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와 와리스 디리 여사께 깊은 존경과 함께 경하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본 선학평화상은 고 문선명 총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그 유지를 선양하기 위해 동 영부인이신 한학자 총재의 특지로 제정되었습니다. 문선명, 한학자 두 분 총재께서는 일찍부터 ‘모든 인류는 한 가족’이라는 공생(共生), 공영(共榮), 공의(共義)의 신념으로 범인류 공동체 건설에 평생을 바치신 분입니다. 특히 한학자 총재께서는 지금도 평화로운 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펴나가고 계십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선학평화상은 인류의 미래 평화를 위한 제3회 시상 방향으로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에 주목했습니다. 진정 평화로운 세계는 손에서 무기를 내려놓는 것 만일 수 없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세상 모든 이들의 인권의 존엄이 지켜질 때 비로소 도래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수상하시는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와 와리스 디리 여사 두 분께서는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이웃들의 존엄한 삶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분이십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는 아프리카에 혁신적 농업 경제 정책을 도입·실천하여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이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굿거버넌스의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한편 와리스 디리 여사는 야만적인 여성 할례의 철폐 운동을 선도하여 고통받는 전 세계 수억 명 여성들의 인권을 크게 개선해 나갔습니다.

두 분 수상자가 걸어온 길을 보면 진정한 개인의 용기와 리더십이 인류사회를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실감케 합니다.

이렇게 볼 때, 21세기 중반을 향해 살아가는 우리 또한 보다 나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성찰과 실천들이 하나둘씩 모일 때 평화 문명을 위한 전 지구적 위대한 서사가 창조될 것입니다.

선학평화상은‘인류는 한 가족, 미래를 위한 평화상’이라는 기치 아래 온 인류를 가족처럼 사랑하며 세계평화를 빚어내는 용기 있는 의인(義人)들을 앞으로 계속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화평을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자 메달 및 상패수여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메달 및 상패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설립자 한학자 총재,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 와리스 디리 여사,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
ⓒ 2019. Sunhak Peace Prize

축사 – 케네스 M. 퀸 세계식량상재단 회장

케네스 M. 퀸 세계식량상재단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2019. Sunhak Peace Prize

아프리카의 농업혁신과 굿거버넌스를 촉진하고 있는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님! 어린 소녀들의 인권을 향상시킨 공로로 오늘의 주인공이 된 와리스 디리 여사님! 제3회 선학평화상의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두 수상자들은 ‘아프리카의 인권과 인간개발 증진’에 초점을 맞춘 선학평화상의 미래 평화 아젠다를 더욱 발전시킬 것입니다.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바로 2050년까지 90억에서 100억으로 증가될 것이라 추정되는 세계인구가 지속적으로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고 살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도전은 기후 변동성의 부정적인 영향이 갈수록 커지는 것을 고려할 때 세계 식량 안보 목표를 충족시키는데 필수적인 세계 평화와 안정이 유지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것은, 가장 가난하고 영양 상태가 취약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이들의 존엄성이 보장되고 향상되는가에 대한 것일 것입니다.

저는 세계식량상의 총재로서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심장부인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부터 12,000마일이 넘는 거리를 날아오며 이 중요한 국제적 도전 과제들을 고려해 볼 때 2017년 세계식량상 수장자이자 오늘 제3회 선학평화상의 수상자인 나이지리아의 아들, 아킨우미 아요데지 아데시나 박사보다 더 탁월한 선택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세계식량상 고문위원회를 대표하여 홍일식 위원장님과 선학평화상 위원회가 아데시나 박사의 엄청나고 세계적인 업적을 인정하여 그를 수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는 그의 고향인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 대륙에 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실질적인 지식 및 수십 년간의 성과를 구현해냈습니다. 이러한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아데시나 총재는 세계가 평화를 유지하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전례 없는 인도주의적, 생태학적 도전들을 극복해 나가야 할 길을 제시해주었습니다.

]2017년도 세계식량상 수상자이자 제3회 선학평화상 수상자인 아데시나 박사는 ‘농업을 발전시켜 기아를 근절하고 평화 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지난 50년간의 역사적 연계를 이어왔습니다. 1970년, 저의 고향 아이오와주 출신의 노먼 볼로그 박사는 ‘기적의 밀’을 개발하여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수백만 명을 기근과 죽음으로부터 구했습니다. 녹색 혁명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볼로그 박사는 1986년 세계 인구가 무질서하게 확장됨에 따라 기아와 영양실조를 근절하는 데 기여한 획기적인 업적들을 고무하기 위해 세계식량상을 제정했습니다.

블로그 박사는 세계식량상을 제정한 그 해에 퍼듀 대학을 갓 졸업한 나이지리아 출신의 한 젊은 경제학자인 아데시나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그 후 아데시나 박사는 볼로그 박사의 격려와 훌륭한 아내인 그레이스의 지원을 받으며 록펠러재단의 농업경제학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볼로그 박사가 아시아, 중동, 라틴 아메리카에 녹색혁명을 확산시켰던 것처럼 아프리카를 변화시켜 나왔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90억에서 100억의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하는 문제는 궁극적으로 10억에서 20억의 인구를 가진 지역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바로 중국, 인도, 브라질 중심의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가 그 나라들입니다. 성공은 과학과 연구에 대한 투자, 영양 강화, 혁신을 촉발하고 농작물 수확을 증가시키는 도로와 정책 등의 농촌 인프라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소규모 농부들을 부양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화는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아프리카는 광범위한 지리적 하위분할과 다수의 정치 지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든 다양한 요소들을 조화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도전은 궁극적으로 아프리카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평화로운 아프리카가 스스로 될 수 있을까요?

지난 11월 저는 아데시나 총재가 조직한 ‘아프리카 투자 컨퍼런스’에서 그가 1,000명이 넘는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아프리카는 할 수 있다.”라는 신뢰를 주며 참석자들을 매료시키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 투자 컨퍼런스에서는 넬슨 만델라의 업적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고, 포럼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의 유업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만델라는 남아공의 농업을 변화시키고, 그 나라에 평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제 친구 아킨우미 아데시나는 아프리카 농업이 어떻게 변화하여 대륙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낙관으로 저와 그를 응원하기 위해서 있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채웠습니다. 세계식량상 수상자이자 이제 선학평화상 수상자인 아데시나 박사는 세계 식량안보라는 궁극적인 도전에 맞서 아프리카를 녹색혁명으로 이끌 수 있는 매우 훌륭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먼 볼로그 박사는 오늘 아데시나 박사가 이룬 모든 일들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해 큰 미소를 지으며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축사 – 세이납 아브디 모알림 소말리아 영부인

세이납 아브디 모알림 소말리아 영부인이 축사를 하고 있다.
ⓒ 2019. Sunhak Peace Prize

권위 있는 선학평화상의 시상식 축사를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아프리카인이기에 21세기의 세계평화를 위해서는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이번 시상 방향이 저에게 매우 절실한 문제로 느껴집니다.

상이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때로는 약간의 행운도 필요하겠지만 상이란 개인의 타고난 재능에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졌을 때에만 이루어 낼 수 있는 탁월한 성취일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데시나 박사와 와리스 디리 여사께서 걸어오신 헌신적인 노력과 놀라운 업적의 길에 아낌없는 찬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와리스 디리 여사는 저와 같은 소말리아인이라 저는 오늘 이 자리가 그 누구보다 감격스럽습니다. 안타깝게도 제 조국인 소말리아에서는 아직도 할례가 깨끗한 여성의 기준이 되고 있어서 전 세계에서 여성 할례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소말리아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오늘 이 시상식에 참석하며 이 문제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수 천년 간 지속된 인습과 맞서 싸워 나오는 길은 매우 험난한 길이었을 것입니다. 거친 반대와 생명의 위협을 헤치고 나와야 하는 길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리스 디리 여사는 더 많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온몸으로 싸워 나왔습니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서 홀로 아니라고 말한 그 용기와 그 외로움에 대해 진심 어린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당신은 세계적인 슈퍼모델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고통의 소리를 낼 길 없던 수억명 여성들의 인권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활용했습니다! 당신은 이름 모를 소녀들을 끔직한 고통에서 구해내고 이 인습을 근절시키기 위해 기꺼이 당신의 안락한 삶을 희생했습니다! 이 문제를 끌어안고 외로이 홀로 싸워왔을 당신의 삶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제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저도 당신과 함께 이 문제를 풀어나갈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소녀들이 행복한 소말리아, 소녀들이 행복한 아프리카, 소녀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겠습니다.

오늘의 두 주인공은 더 많은 사람의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누구도 가지 않은 어려운 길을 가며 탁월한 업적을 이룬 분들입니다. 두 수상자는 우리 인간이 ‘인류애’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존재임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수상자분들께 경의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끝으로 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을 설립하신 한학자 총재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고귀한 인간 정신을 찬미하고 격려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화상은 수상의 행운을 얻은 이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라기보다는 그들의 놀라운 업적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며, 우리가 그들의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선학평화상의 영원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축하공연 – 김소현, 손준호, 리틀엔젤스 예술단, 익스프레션 크루

  •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익스프레션크루가 축하공연으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2019. Sunhak Peace Prize

  •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축하공연으로 ‘You will never alone’을 불렀다.
    ⓒ 2019. Sunhak Peace Prize

  •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축하공연으로 ‘Once upon a dream’을 불렀다.
    ⓒ 2019. Sunhak Peace Prize

  •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축하공연으로 ‘You raise me up’을 불렀다.
    ⓒ 2019. Sunhak Peace Prize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축하공연으로 ‘Circle of Life’를 불렀다.
ⓒ 2019. Sunhak Peace Prize

  • 농업혁신과 굿거버넌스로
    아프리카 발전 촉진

    Leading Africa's Development through
    Agricultural Innovation and by Promoting
    Good Governance in Africa

  • 여성 할례 문제를
    전 세계에 공론화한 인권운동가

    A Human Rights Activist Who Publicized
    the Issue of Female Genital Mutilation (FGM)
    to the World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개최
아킨우미 아데시나(現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와리스 디리(할례 철폐 인권운동가, 슈퍼 모델) 공동 수상
  • 2월 9일(토)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서 개최
  • 100여개국 전•현직 대통령 및 국내외 VIP 등 세계 각계각층 인사 1,000여 명 참석
  • 2월 9일(토) 오후 6시 00분 同 장소에서“수상자 강연”진행
선학평화상위원회(위원장 홍일식 前 고려대 총장)는 2월 9일(토) 오전 10시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공동수상으로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yodeji Adesina, 59세,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박사와 와리스 디리(Waris Dirie, 54세,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 여사가 선정됐다. 위원회는 2018년 11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전 세계에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는 농업경제학자로서 지난 30년간 아프리카 농업을 혁신하여 대륙 전역 수억 명의 식량안보를 개선했으며, 굿거버넌스로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발전을 촉진한 공적이 크게 인정되었다. 와리스 디리 여사는 수천 년간 지속된 여성 할례(FGM: Female Genital Mutilation)의 폭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 악습을 근절하기 위한 국제법 제정에 앞장서 할례 위기에 처한 수억 명의 어린 소녀들을 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각 5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으며,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와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메달과 상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해외 전·현직 대통령 및 총리 10여 명, 아프리카 VIP 및 사업가 20명, 해외 전·현직 국회의장 및 국회의원 등 국제적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정관계, 학계, 재계, 언론계, 종교계를 대표하는 총 1,0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축사를 맡은 케네스 M. 퀸 세계식량상재단 회장은 “두 수상자는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 증진’에 초점을 맞춘 선학평화상의 미래 평화 아젠다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2050년까지 100억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인구에 대한 식량안보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아데시나 박사는 아프리카의 농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대륙의 평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그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는 수상 연설을 통해 “배고픈 곳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며 “특히 아프리카에서 가장 혜택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하며, 기아와 영양실조를 근절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강하게 호소했다.

와리스 디리 여사는 수상 연설에서 “우리 세대에서 할례는 철폐되어야 한다”며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일식 위원장은 “선학평화상은 ‘전 인류 한 가족’이라는 평화비전을 토대로 제정된 상으로 제3회 시상에서는 인류 공동의 운명을 위한 미래 평화 아젠다로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화로운 세계는 세상 모든 이들의 인권의 존엄이 지켜질 때 비로소 도래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수상자들이 걸어온 길과 같이 따뜻한 인류애에 기반한 성찰과 실천들이 하나둘씩 모일 때 평화 문명을 위한 전 지구적 위대한 서사가 창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축하 무대는 지구촌 가장 소외된 이웃인 ‘아프리카’와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테마로 기획됐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한국전통예술단인 리틀엔젤스, 익스프레션 크루 퍼포먼스팀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시상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선학평화상은 100만 달러(한화 11억원 상당)의 시상금과 함께 수여되며,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현격히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된다.

수상자는 9일(토) 오후 6시 동(同) 장소에서 국제 컨퍼런스인 ‘월드 서밋(World Summit 2019)’의 특별 세션에 참가해 수상자 강연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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