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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상자 발표

SUNHAK PEACE PRIZE

2017 수상자 발표

2017 수상자 발표

일시 : 2017년 11월 29일
장소 : 장소 : 미국 워싱턴 D.C JW메리어트 호텔

수상자 선정 발표문

발표문

선학평화상은 문선명·한학자 두 분 총재의 ‘전 인류 한 가족’이라는 평화비전을 토대로 인류의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 현 인류는 지금 인간다움의 가치를 시험하는 격랑의 시대를 건너고 있습니다. 제2차 대전 이래 가장 심각한 난민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인류 공동의 이익을 위해 초 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겠습니다.

본 위원회는 이러한 평화비전으로 글로벌 난민위기에 주목하였고, 제2회 선학평화상의 수상자로 아프리카 및 중동 난민들에게 긴급 의료구호를 펴오고 있는 ‘지노 스트라다’ 박사와, 교육으로 난민 재정착의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실천해 온‘사키나 야쿠비’ 박사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지노 스트라다(Gino Strada) 박사는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로 28년간 중동 및 아프리카 분쟁지역에서 생명이 위태로운 난민들에게 긴급 의료구호를 펼친 인도주의자입니다. 1994년 국제 긴급의료단체인 ‘이머전시(Emergency)’를 설립하여, 전 세계에서 의료 여건이 가장 취약한 17개국에서 60여개가 넘은 긴급 의료시설을 설립 운영하며 800여만 명의 생명을 살려냈습니다.

또한 지노 스트라다 박사는 기본적으로 ‘치료받을 권리’와 양도할 수 없는 인류 보편의 인권이라는 숭고한 신념으로, 세계 최 극빈자들에게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여 인권을 드높였습니다. 공공 의료에 대한 인식이 희박한 아프리카 11개국 정부로부터 ‘국민의 무료 의료 복지’를 약속하는 의료권 보장 서명을 받아내어 인권 의식 고양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프리카 사막 한 복판에 우수한 수준의 심장외과센터 및 전문치료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쟁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확고부동한 도덕적·정치적 입장에서 반전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키나 야쿠비(Sakena Yacoobi) 박사는 ‘아프간 교육의 어머니’, ‘아프간 재건의 은인’으로 불리는 교육자로서, 폐허와 같았던 아프간 난민촌에서 ‘교육’으로 난민 재정착의 해법을 제시하고 실천하였습니다. 난민의 미래를 위해서는 오로지 교육만이 해법이라는 신념으로 지난 1995년에 아프간학습연구소(AIL)를 설립하여 21년간 1,300만 명의 난민들에게 교육과 직업훈련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사키나 야쿠비 박사는 소녀를 교육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교육하는 것이라는 혁신적인 생각으로 여성교육에 매진하여 이슬람 여성의 인권과 사회적 지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여성교육이 엄격히 금지된 탈레반 정권 아래에서도 목숨을 걸고 비밀 학교를 운영하여 3,000여명의 소녀들을 교육해냈습니다.

그녀의 선구적인 노력으로 절망과 빈곤에 허덕이던 1세대 아프간 난민과는 달리 현재 난민 2-3세대들은 공동체 재건의 리더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와 같은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사키나 야쿠비 박사는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난민문제 해결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본 선학평화상위원회는 매회 시상에서 인류 공동의 운명을 평화로운 방향으로 이끌 ‘미래 평화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에서 본 위원회가 제시하는 미래 평화 아젠다는 ‘난민위기’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는 기록적인 수준의 강제 이주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문명사적 견지에서 보면 디아스포라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응 전략이었으며, 이 문제는 이 시대의 매우 중요한 평화 이슈로 다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세계 곳곳에서의 난민과 디아스포라 문제는 본 상의 설립자가 평생을 통해 강조해 온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합니다. 제2회 선학평화상의 수상자들은 뜨거운 인류애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이 시대의 위인이라는 평화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는 인류를 하나로 이어주는 인간다움의 가치를 기억하고, 국제적 연대와 협력으로 난민들이 조속히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난민 위기를 포함해 인류의 미래 평화를 위해 각국의 협력 의지가 시험받고 있는 오늘날, 본 위원회는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한줄기 불빛을 찾는 심정으로 이 시대의 영웅들을 찾아냈습니다. 선학평화상이 제시하는 열린 비전과 행동의 변화는 21세기 평화 문명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2017. 11. 29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 홍 일 식

“제2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지노 스트라다박사, 사키나 야쿠비박사 공동 선정”
  • 1월 30일(수) 오전 7시 (현지시간, 11월 29일 (화) 오후 5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수상자 발표
  • 지노 스트라다(이태리 의사), 아프리카․중동 난민을 위한 긴급 의료구호 전개
  • 사키나 야쿠비(아프간 여성 교육가), 교육으로 난민 재정착의 근본적 해법을 제시
[11월 30일(수) 오전 7시(현지시간, 11월 29일 오후5시)] 선학평화상위원회는 미국 워싱턴 D.C.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2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지노 스트라다(Gino Strada, 68세, 이탈리아 의사)박사와 사키나 야쿠비(Sakena Yacoobi, 66세, 아프가니스탄 교육가)박사를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노 스트라다 박사는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로 지난 28년간 지구촌 분쟁의 최전선인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긴급 의료 구호’를 펼쳐 800만 명의 생명을 살려낸 공적이 높게 평가되었다. 사키나 야쿠비 박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간 난민촌에서 ‘교육’으로 난민 재정착의 해법을 제시한 공로가 크게 인정되었다.

위원회는 “글로벌 난민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 두 수상자는 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재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 인권인 ‘의료권’과 ‘교육권’ 보장에 앞장 선 이 시대의 위인이다”고 밝혔다.

지노 스트라다 박사는 ‘치료받을 권리’는 기본적이고 양도할 수 없는 인류 보편의 인권이라는 신념으로, 1994년 국제 긴급의료단체인 ‘이머전시(Emergency)’를 설립했다. 이머전시는 현재까지 17개국에서 60개 이상의 긴급 의료시설을 운영하며 800여만 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그는 2008년 공공 의료에 대한 인식이 희박한 아프리카 11개국(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차드, 콩고 민주 공화국, 지부티, 이집트,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남수단, 소말리아, 수단, 우간다) 정부로부터 국민의 무료 의료복지를 약속하는 ‘의학에 기반한 인권’ 서명을 받아내며 인권 의식 고양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사막 한복판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장외과센터 및 전문치료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유럽으로 급격히 유입되는 난민 구호 활동뿐 아니라 반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이 시대의 탁월한 인도주의자로 회자되고 있다. 최근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지노 스트라다 박사는, 2013년 그의 의료구호 활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오픈 하트>가 아카테미상 다큐 부문 본선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또 다른 공동수상자 사키나 야쿠비 박사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한 이슬람 사회에서 “소녀를 교육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교육하는 것”이라는 혁신적인 생각으로 여성교육에 매진한 교육가다. 그녀는 체계적 난민 교육을 위해 1995년 아프간학습연구소(AIL: Afghan Institute of Learning)를 설립하여 1,300만 명의 난민들에게 교육 및 직업훈련을 제공했다.

특히 여성교육이 엄격히 금지된 탈레반 정권 하에서도 목숨을 걸고 80여개 비밀 학교를 운영하여 3,000명의 소녀들을 교육하는 등 이슬람 여성들의 인권과 사회적 지위를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현재 그녀는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난민 위기 해결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은 “선학평화상은 ‘전 인류 한 가족’이라는 평화비전을 토대로 제정된 상으로 이번 시상에서는 인류 공동의 운명을 위한미래 평화 아젠다로 ‘난민 위기’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차 대전 이래 가장 많은 난민 수를 직면하고 있는 오늘날, 난민 위기는 이 시대의 매우 중요한 평화 이슈로 다루어져야 하며, 세계 시민들은 인류를 하나로 이어주는 인간다움의 가치를 떠올리며 감동적인 국제적 연대와 협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학평화상은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단일 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만 달러(한화 11억 원 상당)의 상금을 수상자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2017년 2월 3일(금)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34 도원빌딩 7층 선학평화상위원회     전화: 02-3278-5150     팩스: 02-3278-5198     이메일: sunhakpriz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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