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존경하는 전직 국가 정상 여러분,
존경하는 국무총리님,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여러분,
친애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
선학평화상 설립자이신 존경하는 한학자 총재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이 뜻깊은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말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서, 당시 여러 의무 때문에 안타깝게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저의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천주평화연합(UPF)의 비전을 세우신 문선명 총재님의 숭고한 뜻에 경의를 표하며, 평화와 인류애의 이상을 넓은 아량과 헌신으로 이어가시는 존경하는 한학자 총재님께도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UPF를 위해 헌신해 주신 조직위원회 위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전쟁과 다양한 형태의 폭력, 기후위기와 끊임없는 불평등으로 지쳐가는 이 세계에서, 평화와 인류애의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믿음과 선의, 용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일입니다.
바로 이것이 2025년 선학평화상 수상자들께서 몸소 보여주신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지라 마타이 이사장님, 휴 에반스 대표님, 패트릭 아우아 총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설립자특별상을 수상하신 나이지리아 전 대통령이자 저의 형제와 같은 굿럭 조나단 전 대통령과 사무엘 하데베 대주교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도전과 위기의 시대에 평화와 발전, 인간 존엄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것은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선 도덕적 의무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러한 신념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이 상은 수상자들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매일 새롭게 평화와 인류애를 향한 헌신을 이어가도록 독려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한다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