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년 8월 27일
매체: 뉴욕포스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합동 자살 테러 직후 당황한 얼굴들이 기다리고
울부짖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 밤 카불의 응급 병원 밖 꽉 찬 거리 앞에 들것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공식적으로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외과 센터로 알려져 있고
카불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탈리아 비정부기구(NGO) EMERGENCY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극명한 적백색의 시설로 급히 이송되었다.
▲ 2021년 8월 27일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공격으로 부상당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AP 통신
카불의 응급의료 코디네이터 지나 포르텔라 박사는 28일 오후 더 포스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가장 긴급한 환자를 돌봤고 외과의사들이 놓친 부상이 없는지 환자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고, 공황 상태에 빠져 있었고, 우리는 그저 그들을 안심시킬 수 밖에 없었다."
ISIS-K로 알려진 이 지역에서 IS 계열사가 감행한 이번 공격으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최소 95명이 사망했다.
150명의 부상자가 더 발생했으며, 많은 부상자들은 병원 내에서 위독한 상태에 있다.
Portella는 어제 공격으로 38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생명을 구하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어린 희생자는 10세에서 15세 사이, 가장 나이가 많은 50세에서 60세 사이다.
그러나 직원들에게는 질문을 하거나 세부 사항을 정리할 시간이 거의 없다.
대규모 폭탄 테러에 대처하기 위해 환자를 위해 미리 정해진 프로토콜과 외부 공간이 있다.
그것이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수십 년 동안 다뤄온 소름끼치는 현실이다.
거의 1년 내내, 이 응급 병원은 전쟁 중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갱단 전쟁과
무분별한 범죄 행위의 십자 포화에 휘말린 사람들로 넘쳐난다.
병원 밖에 있는 표지판은 방문객들에게 "무기는 금지"라고 빨간 글자로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