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2025년 선학평화상 설립자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자 크나큰 겸허함을 느낍니다.
먼저, 천주평화연합(UPF) 공동설립자이신 한학자 총재님과 선학평화상재단의 지도부 및 존경하는 심사위원 여러분께서 제게 이토록 뜻깊은 영예를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다른 수상자분들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그 숭고한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저 개인에 대한 영광이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서 평화와 민주주의, 굿거버넌스를 위해 저와 함께 노력한 모든 분들의 헌신이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는 또한 평화가 발전과 정의, 그리고 인간 존엄의 가장 중요한 토대라는 저의 신념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해주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와 세계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속되는 갈등과 위협받는 민주적 전환, 깊어지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우리에게 도전과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진정한 평화의 기둥이 되는 대화와 화해, 그리고 선한 통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저는 굿럭 조나단 재단과 서아프리카 원로 포럼(WAEF), 국제정상평화위원회(ISCP)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적 정치 전환과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선학평화상과 같이 권위 있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것은 제게 매우 큰 겸허함과 더불어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 상은 저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세계 곳곳에서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격려의 메시지입니다.
오늘 서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세계 평화의 비전을 공유하는 존경하는 평화의 리더들과 함께, 더욱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포용적인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이 귀한 상을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여러분과 함께한 따뜻한 교류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화와 정의, 민주주의, 굿거버넌스, 발전이라는 이상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헌신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평화가 늘 우리의 길을 인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