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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SIGHTS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 선학평화상재단입니다.

- 기후위기 대책 선도,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 미래 식량위기의 대안 제시, 모다두구 굽타 양식학 박사 -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지난해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아노테 통(63) 키리바시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76) 박사의 세계 평화 업적을 담은 기념 서적을 출판했다. 아노테 통 대통령은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공론화한 공로로, 굽타 박사는 동남아시아 빈민구제와 식량위기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선학평화상을 수상하였으며, 본 책에는 세계평화를 향한 이들의 감동적인 여정이 담겨 있다.


  아노테 통 대통령의 서적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2050년 무렵 바다에 가라앉을 위기에 놓인 자국의 상황을 세계에 알리면서 환경변화에 대한 세계적 해결책 모색을 주도한 업적이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아노테 통 대통령은 유엔을 비롯한 주요 국제기구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국제사회의 능동적 대처를 이끌어내기 위한 포괄적인 협의체 구성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굽타 박사의 서적에는 평생에 걸쳐 미래 식량위기의 대안으로 물고기 양식기술을 개발해 ‘청색혁명’을 주도하고 동남아와 아프리카의 수많은 빈곤층에게 양식기술을 가르쳐 자립과 자활을 이끌어낸 희생의 여정이 감동적으로 담겨 있다. 그는 지역맞춤형 물고기 양식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동남아시아 분쟁지역까지 찾아가 헌신적으로 연구에 매진했으며, 빈곤층에게 저비용·고효율의 물고기 양식·농업 통합 기술을 보급했다.


 한편 선학평화상은 2012년 9월 성화(타계)한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의 평화 사상을 선양하기 위해 한학자 총재가 제안해 제정됐다. 설립자는 일찍부터 ‘모든 인류는 한 가족’이라는 공생(共生), 공영(共榮), 공의(共議)의 신념으로 범 인류공동체 건설에 평생을 헌신하였다. 선학평화상은 설립자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평화의 개념을 현재와 과거에 가두지 않고 미래로까지 확장시켜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어가고자 제정되었다.



아노테 통 수상 기념서

◆ 기획 : 선학평화상위원회 사무국 

◆ 판형 : 신국판, 320페이지(영한판)

◆ 발행일 : 2016년 2월 1일

◆ 분야: 정치 사회

◆ ISBN 978-89-92289-80-1(03800)

◆ 정가 : 15,000원

 

1. 목차

발간사. 기후평화의 글로벌 리더

프롤로그. 기후가 평화다

아노테 통의 기후평화 활동

아름다운 키리바시에서 태어나다

바닷물에 잠겨가는 국토

세계 지도에서 사라질 위기의 섬나라들

해수면 상승의 주범, 지구온난화

실패로 끝난 코펜하겐 기후 회의

타라와 기후 협약을 개최하다

칸쿤회의에서 국제사회의 합의를 이끌다

존엄한 이주를 추진하다

자국의 이익을 포기하고 바다 환경을 보호하다

기후평화를 외치다

선학평화상 수상

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 기념 연설

월드 서밋 2015 연설

부록. 제70차 유엔 총회 기조 연설

        모나코 블루 이니셔티브 제3차 회의 연설

        제16차 유엔 기후 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기조 연설



2. 책속으로

“제가 키리바시를 방문했을 때 한 소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 소년은 밤에 잠을 자는 동안 바닷물에 휩쓸려 갈까봐 두려워하더군요.

기후 변화는 다수의 저지대 국가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심각하고 광범위하며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기후 변화는 수십억 명의 인구가 어렵게 얻은

평화와 번영, 기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후 변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아노테 통 대통령은 키리바시 국민들이 기후 난민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국민들이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상실하고

존엄성을 가지지 못한 채 난민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직 기회가 있고 시간이 있는 상황이기에 대비를 할 수 있었다.

통 대통령은 키리바시가 맞닥뜨린 위기가 키리바시 정부의 무능이나 나태에 있지 않고,


세계열강들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와

대응책 마련 합의 도출 실패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고국이 물에 잠기는 상황이 되면 어쩔 수 없는 고향을 떠나야겠지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이다.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국민을 보호하고 섬기는 데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존엄성’만은 지키고 싶다.

난 그들이 ‘난민’이 아닌 ‘인간’으로서 존중받기를 바란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있다.



3. 주요 내용

“당신은 우리의 자녀와 그들의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떠한 유산을 남기고 싶습니까?

우리는 행성과 환경 그리고 바다, 지구가 직면한 불편한 진실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에 의한 폭설, 홍수, 가뭄, 한파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 기후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피해와 난민을 양산하고 개도국의 환경뿐 아니라 농림 수산업, 목축업, 산업, 식수, 위생 및 보건, 교육,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토지 및 산업 인프라 파괴는 생계 수단 손실로 연결되며 거주 환경의 변화와 이주 등으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질병을 확산시켜 노동 생산성의 하락을 가져온다. 저지대 해안 국가들에게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각한데, 해수면 상승으로 수십 년 내에 국토 전체가 수몰될 것으로 예상되는 섬 국가들은 기후 변화를 직격탄으로 맞게 된다.


해발고도가 2m에 불과한 키리바시 역시 수십 년 사이 세계 지도에서 사라질 위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키리바시에서 태어나 키리바시의 대통령이 된 아노테 통 대통령은 고향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자국의 국민들이 새로운 사회에 이주하여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하기 위해 장기적인 대비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국토 매입, 이주를 위한 교육에 힘을 쏟음과 동시에 기후협약이나 국제적인 회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바다 환경과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수상 기념서

◆ 기획 : 선학평화상위원회 사무국 

◆ 판형 : 신국판, 295페이지(영한판)

◆ 발행일 : 2016년 2월 1일

◆ 분야: 정치 사회

◆ ISBN 978-89-92289-78-8(03800)

◆ 정가 : 15,000원

 


1. 목차

발간사. 청색혁명의 선구자, 굽타 박사

프롤로그. 식량이 평화다

굽타 박사의 식량평화 활동

바다에서 어부를 만나다

양식 연구를 시작하다

라오스에 전한 청색혁명

방글라데시의 도전

겸손으로 성공을 이끌다

친환경 통합농법을 개발하다

농촌 자립 기반을 만들다

여성의 삶을 바꾸다

사람 중심, 현장 중심

세계식량상을 수상하다

선학평화상 수상

선학평화상 수상 2015 기념 연설

월드 서밋 2015 연설

부록. 세계식량상 수상 기념 연설



2. 책속으로

“우리는 굽타 박사를 인간의 얼굴을 가진 과학자라고 부릅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수산·양식 과학자지만

자신의 명예나 성공보다는 오직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양식기술을 어떻게 더 발전시킬 것인가를 연구하고 실천해 나왔습니다.”

-아야판 박사(인도농업연구위원회 사무총장)

“모두가 주저하는 상황 속에서

굽타 박사는 실험실에서 양식 기술을 연구하는 것만으로는

인도의 현실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다.

평소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것처럼 기술과 지식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사용될 때에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교육 수준이 낮던 라오스 농부들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는 적지 않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굽타 박사는 먼저 농부들과 함께 농장에서 생활하면서 우정을 쌓았다.

이런 헌신적인 눈높이 교육은 양식 기술이 농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방글라데시 농가에 적합한 양식을 연구한 결과

소규모로 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개발하여 농부들은 3~5개월 만에

헥타르당 1.5~2.5톤의 물고기를 수확할 수 있게 되었다.

농부들은 더 나은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으로 들뜨기 시작했다.”

“여성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늘어나자

남편들은 더 이상 부인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폭력도 당연히 줄어들었고, 인권도 향상되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여성들이 기뻐한 것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굽타 박사는 가능한 한 ‘양식 기술은

더 단순하고 간단하게 발전해야 한다’는 원칙을 주장한다.

가난한 농부가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닌 양식 기술이 필요한 농부들을 위해

이러한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3. 주요 내용

식량은 인류가 생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식량 확보에 자신의 모든 생을 바치는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박사의 열정을 말하다’

모두가 잘살 것 같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는 약 8억 명의 기아인구가 존재한다. 식량 수요 증가량에 비해 생산량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식량 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식량 자원은 미래의 인류를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급부상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이나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없는 가난한 나라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여 인도,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만성적인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물고기 양식기술을 교육하고 전수해줌으로써 빈민들이 저비용으로 질 좋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경제적인 활동을 돕는 수단으로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뜨거운 인류애와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식량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획기적인 빈민구제 방법을 제시하면서 진정 식량 안보를 걱정하고 이를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선학평화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이러한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박사의 활동을 이해하고 그 활동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발간되었다.   

Sunhak Peace Prize

미래세대는 현세대의 생물학적 자손을 넘어 현세대가 직접 만날 수 없는
미래의 인류 일반을 의미합니다.

현세대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미래세대에게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주기에
우리는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