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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억 달러의 약속, 13억 명의 삶을 변화시키다

휴 에반스와 글로벌 시티즌: 빈곤 퇴치를 향한 혁신적 리더십의 이름

휴 에반스는 2008년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을 창립하며 극심한 빈곤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습니다. 글로벌 시티즌은 세계은행과 글로벌 기업의 협력을 통해 436억 달러 이상의 재정적 약속을 이끌어내며, 13억 명 이상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 접근성 확대, 교육 기회 제공, 식량 안보 강화, 기후 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2018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만델라 100 캠페인’에서는 74억 달러를 확보해 1억 2,200만 명의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의료와 교육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Global Goal: Unite for Our Future’ 캠페인을 통해 7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며 백신 형평성과 치료제 공급을 지원,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에 기여했습니다.

글로벌 시민 1,200만 명의 행동으로 변화하다

디지털 플랫폼으로 글로벌 정책 변화 리드

휴 에반스는 ‘글로벌 시티즌’을 통해 시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빈곤, 불평등, 기후 변화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1,2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이 플랫폼은 4,290만 건 이상의 행동을 통해 30개의 글로벌 정책 변화를 실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8년 ‘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E)’ 캠페인으로 23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7억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G7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 UN 총회 등 국제 무대에서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재정적·정책적 약속을 촉구해왔습니다. 그 결과, 2021년 G7 정상회의에서는 COVID-19 백신 형평성을 위해 87억 달러를 조성해 1억 명 이상의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글로벌 시티즌은 독립적 보고 시스템을 통해 약속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추적하며, 시민의 힘으로 정책 변화를 실현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음악과 행동의 시너지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음악이 시민 참여를 이끌다

휴 에반스는 음악과 시민 행동을 결합한 독창적 모델로 전 세계적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2012년 시작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비욘세, 리한나, BTS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제공했습니다. 서명 운동, 메시지 캠페인 등 실질적 행동을 통해 글로벌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팬데믹 시기 기획된 ‘One World: Together at Home’ 온라인 페스티벌은 175개국에서 방영되며 레이디 가가의 큐레이션 아래 1억 2,70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했습니다. 이 기금은 의료 근로자 지원과 COVID-19 대응에 사용되며 전 세계적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음악이라는 강력한 매개체를 활용한 그의 접근은 시민 행동의 저변을 넓히고, 대규모 글로벌 이슈 해결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중대한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