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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SIGHTS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 선학평화상재단입니다.



선학평화상위원회(공동위원장, 호세 마누엘 바로소 유럽위원회 집행위원장· 토마스 월시 HJ 국제 평화대학원 총장)2025411() 오전 10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화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Peace)'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위기와 도전에 창의적으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한 리더들의 업적을 기렸다.

 

6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그린벨트운동(Green Belt Movement) 이사장 겸 세계자원연구소 아프리카 지역 이사(World Resources Institute Africa Regional Director) 완지라 마타이(Wanjira Mathai), 글로벌시티즌(Global Citizen) 대표 휴 에반스(Hugh Evans), 가나 아시시 대학교(Ashesi University) 총장 패트릭 아우아(Patrick Awuah), 각각 환경 보호와 복원, 세계시민 연대 운동, 윤리적 교육 혁신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완지라 마타이 여사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아프리카 총괄 디렉터로서 AFR100 이니셔티브를 이끌며 아프리카에서 1억 헥타르의 토지를 복원하고 있으며, 그린벨트운동을 통해 51백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등 환경 회복에 기여한 공로가 크게 인정되었다.

 

휴 에반스 대표는 글로벌시티즌을 통해 전 세계 시민들의 연대를 촉진하여 436억 달러 이상의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어 13억 명의 삶을 변화시켰다. 글로벌시티즌은 디지털 행동주의를 통해 빈곤 퇴치 및 글로벌 정책 변화를 이끈 새로운 글로벌 시민운동의 혁신적 모델을 제시했다.

 

패트릭 아우아 총장은 윤리적 가치와 첨단 기술 교육을 결합한 혁신적 커리큘럼으로 아프리카의 빈곤과 부패 등 구조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인재들을 양성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호세 마누엘 바로소 공동위원장수상자들은 빈곤, 기후 위기, 불평등 등 현대 사회의 중대한 과제를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극복하는 모범을 보여주었다이들의 혁신적이고 실천적인 업적은 선학평화상의 전 인류 한 가족이라는 평화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선학평화상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인류 평화를 위해 헌신한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국제적 연대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수상자들의 헌신적 삶과 세계시민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지난 10년 간 전 세계의 숨은 의인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국제적으로 연대로 이어준 설립자 한학자 총재의 높은 식견과 통찰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설립자특별상수상자로 선정되었던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스마오(Xanana Gusmão) 총리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시상이 연기되었다. 새로 선정된 설립자특별상 수상자는 굿럭 조나단(Goodluck Jonathan)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무엘 하데베(Samuel Radebe) 선지자다. 굿럭 조나단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적 정권 이양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는 종교 간 협력과 평화 증진을 위한 기여가 높이 평가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와 토마스 월시 위원장이 직접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금 20만 달러와 메달 및 상패를 수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선학평화상 공식 홈페이지(www.sunhakpeacepriz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Sunhak Peace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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