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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fro.who.int/countries/liberia/news/ministry-health-gavi-who-and-unicef-announce-arrival-112000-doses-malaria-vaccine-liberia

2024년 1월 24일

세계보건기구



2023년 1월 23일, 라이베리아 몬로비아 - 라이베리아 보건부는 Gavi, Vaccine Alliance, 세계보건기구(WHO), 그리고 유엔아동기금(UNICEF)과의 협력을 통해, 라이베리아에 RTS,S 말라리아 백신 112,000회분이 처음으로 도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의 5세 미만 어린이들 중 말라리아 유병률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백신은 아프리카에서 매분마다 5세 미만 어린이 한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말라리아와 같은 예방 가능한 모기 매개 질병에 대항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라이베리아 보건부 예방 접종 확대 프로그램(EPI) 책임자인 아돌퍼스 클라크는 "이 생명을 구하는 백신은 말라리아와의 전투에서 게임 체인저"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우리는 라이베리아의 모든 어린이가 이 백신을 접종받아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TS,S 백신은 2019년부터 가나, 케냐, 말라위에서 시범 운영되어 왔으며, 중증 말라리아 발병률을 30%, 말라리아 사망률을 13%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WHO, 유니세프(UNICEF), Gavi는 말라리아 백신 출시를 앞두고 보건부 및 기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 중입니다. WHO는 백신의 우선 접종 지역 결정을 위한 역학 분석에 중점을 두고 기술적 지침을 제공하는 한편, 유니세프는 백신 용량을 조달해 보건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WHO 라이베리아 대표 클레멘트 피터 박사는 "말라리아 백신의 라이베리아 도착은 글로벌 협력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모든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이 백신이 전달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 대표 아마두 시스는 "오늘은 아프리카 수백만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날"이라며 "유니세프는 라이베리아와 아프리카 전역 어린이들에게 말라리아 백신을 제공하기 위한 이 역사적 노력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 백신이 수많은 생명을 구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라이베리아에서의 말라리아 백신 도착은 이 치명적인 질병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라이베리아 정부는 모든 어린이가 말라리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라이베리아 보건부는 2024년 4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참고 사항]


RTS,S 말라리아 백신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치명적인 말라리아 기생충인 Plasmodium falciparum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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