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NEWS] 소녀 '2억 명'에 자행된 고문…"슈퍼모델이 알렸다"
◀ 앵커 ▶ 일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는 폭력적인 관습인 여성 할례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유목민 출신으로 어린 소녀들에게 강제로 행해지는 할례를 전세계에 고발한 주인공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세계적인 패션 모델이자 인권운동가인 와리스 디리 씨를 양효경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신디 크로포드와 함께 90년대를 대표하는 수퍼 모델이자, 수억 명 아프리카 소녀들의 생명을 구한 인권운동가인 \'와리스 디리\'. 그의 인사는 따뜻하고 힘이 넘쳤습니다.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12살 때, 자신을 60대 노인에게 팔아버린 아버지를 피해 도망쳤습니다. 친척을 따라 런던에 온 그는 우연히 세계적인 사진작가의 눈에 띄어 톱모델이 됐습니다. [와리스 디리/인권운동가] \"그런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에 깊이 감사합니다.\" 인기 절정이던 1997년, 그는 자신이 5살 때 당했던 할례의 폭력성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와리스 디리/인권운동가] \"어느 누구도 그 관습에 대해 싸우려 하지 않았어요. 여성 할례는 중대 범죄라는 걸 전 세계가 알아야 합니다.\" 여성 성기 일부를 잘라내고 봉합하는 할례는 순결의 징표로 강요돼왔습니다. 마취도 없이 비위생적으로 이뤄져 수많은 소녀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와리스의 언니 2명도 숨졌습니다. [와리스 디리/인권운동가] \"수많은 소녀들이 감염이나 과다출혈,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말 공포스럽고 끔찍한 광기예요.\" 여성 할례는 세계적인 이슈로 공론화됐고, 이를 금지하는 국제법도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프리카와 중동 등 30개국에서 2억 명의 여성이 할례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소말리아어로 \'사막의 꽃\'을 뜻하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어 할례 여성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소녀들의 교육을 위한 학교도 만들었습니다. 선학평화상 수상을 위해 한국에 온 그는 한국에도 성폭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와리스 디리/인권운동가] \"가정 폭력도 있나요? 전세계 모든 남성들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아버지예요. 어머니도 있고요. 아이와 여성을 학대하는 남성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기사링크: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157032_24634.html]
-
- 527
-
- 2021.03.05
-
[TV조선] 제3회 선학평화상, 와리스 디리·아데시나 공동 수상
슈퍼모델 와리스 디리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아킨우미 아데시나가 제3회 선학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와리스 디리는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세계에 처음 알렸고, 아데시나 박사는 농업 혁신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발전을 촉진한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어제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총 10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습니다. 홍일식 위원장은 \"제3회 선학평화상을 통해 인류 공동의 운명을 위한 미래 평화 아젠다로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선학평화상은 격년으로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시상됩니다. [기사링크: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11/2019021190058.html]
-
- 532
-
- 2021.03.05
-
[코리아타임즈]We're close to ending FGM: model-turned-activist Waris Dirie
[INTERVIEW] We\'re close to ending FGM: model-turned-activist Waris Dirie Waris Dirie talks about her activity to eradicate female genital mutilation, during an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at a lounge in the Lotte Hotel World in eastern Seoul, Thursday. / Courtesy of Sunhak Peace PrizeModel-turned-activist Waris Dirie receives Sunhak Peace Prize in KoreaBy Lee Suh-yoonOver the years, former supermodel Waris Dirie has received many awards for her work on eradicating female genital mutilation (FGM) in East Africa.But she says the Sunhak Peace Prize, which she received in Korea on Saturday, is special.\"It\'s a peace prize. Peace means a lot to my life,\" Dirie said in an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in Seoul, Thursday. \"Also, I\'m receiving it in Korea, a conflict zone just a few miles from North Korea which needs freedom and peace.\"Dirie, 54, a supermodel who has starred in Chanel ads and a Bond movie, started her fight against FGM in 1997, after publicly disclosing she had undergone it as a child in Somalia, her birth nation. Her activism led her to become a writer, a film producer and the first U.N. Special Ambassador for the Elimination of FGM from 1997 to 2003.FGM involves partial or total removal of a female\'s external genitalia like the clitoris and labia. The U.N. estimates some 200 million girls and women in the world today ― mostly in East Africa ― have been subjected to the brutal procedure as a means of preserving their virginity, thus making them \"marriageable\" partners in the local community.Dirie set up the Desert Flower Foundation in 2002 to prevent FGM practices and help victims who are often subject to a lifetime of psychological distress and physical complications after the procedure. The organization allows sponsors to enter into an indirect contract with parents ― funding them on the condition the girls are sent to school and not subjected to the inhumane operation.There have been clear signs of progress. FGM rates for young girls in East Africa have dropped from around 70 percent to 7 percent over the last 20 years.\"We\'re almost there,\" Dirie said with a smile. \"There is awareness, there is education, and young women in Africa know through the internet and social media that this (FGM) is wrong.\"Dirie says her activism hinges on a philosophy of respect, which she developed in her personal interaction with nature while growing up in a nomadic tribe.\"We had to chase water. We could not just go get it, we had to pray and ask. We learned respect from nature,\" Dirie said. \"So I cannot intentionally hurt or disrespect anything with life. And FGM ― it is the worst cruel thing you can do to disrespect a woman.\"Once the practice of FGM is stamped out for good, Dirie says she will focus on education. She plans to use the prize money to build more schools for girls in Africa.\"They (girls) need to know their rights and be able to fight and stand for them without relying on anyone,\" she said. \"And be free and whatever they choose to be.\"The other recipient of the Sunhak Peace Prize this year was Akinwumi Adesina, the former Nigerian minister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and the current president of the African Development Bank, for aiding food security in the region.The Sunhak award was set up by Han Hak-ja and her husband Moon Sun-Myung, founder of the Unification Church, well known for its controversial mass weddings. Since 2015, the biennial prize has awarded $1 million to individuals who advance sustainability, human rights and peace.[기사링크: http://www.koreatimes.co.kr/www/nation/2019/02/119_263357.html ]
-
- 624
-
- 2021.03.05
-
[MBN 뉴스] '제3회 선학평화상' 아킨우미 아데시나, 와리스 디리 공동 수상
선학평화상위원회가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19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이번 선학평화상은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와리스 디리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가 공동으로 받았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습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는 농업경제학자로서 지난 30년간 아프리카 농업을 혁신했고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와리스 디리 여사는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전 세계에 알려 할례 위기에 처한 수억 명의 어린 소녀들을 구했습니다.이번 시상식에는 100여 개국 전·현직 정상을 비롯해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사링크: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204737]
-
- 529
-
- 2021.03.05
-
[동아일보]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개최…아킨우미 아데시나-와리스 디리 공동 수상
▲ 왼쪽부터 선학평화상 설립자 한학자 총재, 수상자인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와 와리스 디리 여사 그리고 선학평화상 홍일식 위원장 선학평화상위원회(위원장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비전을 토대로 인류의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수상 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 제3회 선학평화상은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인 와리스 디리 씨가 공동 수상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는 농업경제학자로 지난 30년간 아프리카 농업을 혁신해 경제발전을 촉진한 공적이 인정됐다. 와리스 디리 씨는 수천 년간 지속된 여성 할례(FGM·Female Genital Mutilation) 폭력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 악습을 근절하기 위한 국제법 제정에 앞장서 왔다. 이날 시상식에는 해외 전, 현직 대통령 및 총리 10여 명을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는 수상 연설을 통해 “배고픈 곳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며 “특히 아프리카에서 가장 혜택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하며, 기아와 영양실조를 근절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와리스 디리 씨는 “우리 세대에서 할례는 철폐되어야 한다”며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링크: http://news.donga.com/3/all/20190210/94042524/1]
-
- 542
-
- 2021.03.05
-
[연합뉴스] 아프리카개발은행총재 "배고픈 곳에 평화 없다"
아킨우미 아데시나·와리스 디리, 제3회 선학평화상 수상 ▲ 제3회 선학평화상을 받은 아킨우미 아데시나(왼쪽에서 두번째)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왼쪽에서 세번째). [선학평화상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는 9일 \"배고픈 곳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며 기아 퇴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혜택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며, 기아와 영양실조를 근절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 농업을 혁신하고 경제발전을 촉진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알려온 슈퍼모델 출신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가 공동 수상했다. 와리스 디리는 수상 연설에서 \"우리 세대에서 할례는 철폐돼야 한다\"며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2015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만든 선학평화상은 미래세대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격년으로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달러가 수여된다. [기사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209035700005?input=1195m]
-
- 531
-
- 2021.03.05
-
[문화일보] 아킨우미 아데시나 · 와리스 디리 ‘선학평화상’
▲ 왼쪽부터 선학평화상 설립자 한학자 총재, 수상자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와 와리스 디리 그리고 선학평화상 홍일식 위원장 선학평화상위원회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학평화상은 아킨우미 아데시나(59·사진 왼쪽 두 번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와리스 디리(54·〃 세 번째)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가 공동 수상했다. 아프리카 농업을 혁신한 공로로 수상한 아데시나 총재는 이날 수상 연설에서 “배고픈 곳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혜택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며, 기아와 영양실조를 근절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알려온 공로로 수상한 슈퍼모델 출신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는 수상 연설에서 “우리 세대에서 할례는 철폐돼야 한다”며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 5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기사링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21101032939173001]
-
- 521
-
- 2021.03.05
-
[조선일보] 런웨이의 꽃? 난 여성 위해 싸우는 '소말리아 전사'
런웨이의 꽃? 난 여성 위해 싸우는 \'소말리아 전사\' \'할례 철폐\' 외치는 수퍼모델·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이 여성 앞에서 \'고통\'이란 단어는 맥을 못 추는 듯했다. 그녀의 눈빛은 \'두려움\'이란 단어도 산산이 부숴버렸다. 소말리아 유목민 출신에서 수퍼모델로, 다시 인권운동가로 거듭난 와리스 디리(Dirie·54). 1990년대 프랑스 샤넬의 얼굴로, 미국 유명 화장품 레브론이 선택한 첫 흑인 독점 모델로, 세계적인 패션쇼 무대를 누비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1997년, 다섯살에 받은 \'할례(여성 성기 절제)\'의 폭력성을 고백하며 국제사회에 할례 철폐를 전면에 부각시킨 주인공이다. 그러나 7일 서울에서 만난 그녀는 뜻밖에도 \"삶은 축복\"이라며 말문을 열었다.\"내가 고통 없이 숨 쉬고 있는 매 순간을 사랑해요. 아침에 일어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건강한 나 자신을 볼 때의 희열이란! 그 어떤 차별도, 불평도 없이 나의 마음은 모두에게 열려 있고, 이토록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준 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성이 제대로 된 권리를 얻을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와리스 디리가 7일 어깨에 두른 스카프를 접더니 마치 여전사처럼 머리에 두르며 외쳤다. “잔인함을 멈춰라! 긍정적으로 살아라(Stay positive)”. 디리는 오는 9일 선학평화상을 수상한다. 작은 사진은 1990년대 샤넬 향수 모델이었던 와리스 디리. /박상훈 기자·warisdirie.wordpress.com 한국이 첫 방문인 디리가 여러 번 강조한 단어는 \'감사(gratitude)\'였다. 와리스는 소말리아어로 \'사막의 꽃\'이라는 뜻. 그러나 이름과 달리 그녀는 생살을 찢고 꿰매며 거의 고문이나 다름없는 할례로 수십 년을 고통 속에서 살았다. 사촌 언니와 친언니는 할례 뒤 과다 출혈과 합병증으로 결국 사망했다. 열두 살 땐 \'결혼 자금\'이란 명목으로 낙타 다섯 마리에 자신을 60대 노인에게 팔아버린 아버지를 피해 맨발로 집을 뛰쳐나왔다. \"살아만 있게 해달라고 빌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어느 날 눈을 뜨니 환한 햇살이 저를 반기더군요. 언젠간 우리가 겪은 모든 순간을 낱낱이 고발해야겠다는 소명을 느꼈어요. 세상에 널리 퍼질 충분한 힘을 가졌을 때 \'폭발시키겠다\' 마음먹었지요. 우리가 지구라는 행성에 온 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잊고 싶은 순간을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고통이었지만 디리는 \"난 이게 과연 될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될까 같은 건 절대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만약에\'라는 것에 사로잡히는 순간 실행에 옮기기 어려워지니까요. 두려우면 지는 겁니다.\"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그녀가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일은 \"두통 때문에 일 못하겠어\" 따위의 불평이었단다. 약 하나 없이 뼈가 부러지면 부러진 대로, 너덜너덜해진 상처를 달고 다니는 게 소말리아의 일상이었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인생에서 하등 중요하지 않은 가십에만 빠져들며 자신을 갉아먹지요.\" 와리스 디리를 \'현대판 신데렐라\'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 아버지로부터 도망친 그해 마침 소말리아 대사로 런던에 부임한 이모부의 가정부로 런던 땅을 밟았다. 돈을 벌기 위해 패스트푸드점 청소를 하다 우연히 버킹엄 궁전의 사진작가 테렌스 도노반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입문했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 \'사막의 꽃\'(1997)은 1100만부 넘게 팔렸고, 동명의 영화(2009)는 전 세계 56국에 상영됐다. 2002년 \'사막의 꽃\' 재단을 만들어 아프리카 여성 구호에 힘쓰고, 파리·베를린·암스테르담·스톡홀름 등에 \'사막의 꽃\' 센터를 설립해 할례 여성을 치료해왔다.2004년엔 \'여성 세계상\', 2005년엔 가톨릭 인권운동본부의 \'오스카 로메로 주교상\', 2007년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도 받았다. UN인권 특별대사로도 활동했다. 얼마 전부터는 아동 문맹률 낮추기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엔 시에라리온에 초등학교를 설립했다. \"신데렐라, 그게 뭐죠? 제가 신발은 자주 잃어버립니다만, 하하! 왕자 같은 건 세상에 없어요.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누군가 해결해주겠지 기다리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저는 그 누구도 아닌 모델이자 전 세계 여성을 위해 싸우는 전사입니다.\" [기사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8/2019020800139.html]
-
- 578
-
- 2021.03.04
-
[한국일보]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 “제3세계 여성 잊은 ‘미투’ 운동, 아쉬워요"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제3세계 여성 잊은 ‘미투’ 운동, 아쉬워요\" [저작권 한국일보] 여성 할례 철폐 주장해 온 패션 모델 ‘와리스 디리’ 책 발간 사인회.10일 광화문 교보문고. 서재훈 기자“그때 그 고백이 아니었다면 제 인생은 마비된 채 무너져 갔을 겁니다.” ‘미투(#MeToo) 운동’의 진원은 2017년의 미국 할리우드가 아닐지 모른다. 1997년 아프리카 소말리아 출신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54)가 세상을 뒤흔든 비밀을 폭로한 그 순간이 미투의 진짜 시작 아닐까. 와리스 디리는 당시 인기 절정의 패션 모델이었다.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와 인터뷰에서 할례(여성 성기 절제) 경험을 고백했다. 패션 모델은 완벽한 아름다움으로 소비되는 존재이기에, 스스로 모델 인생을 끊을 수도 있었던 위험한 선택이었다. 당연히, 그는 마음을 또 한 번 깊이 다쳤다. 와리스 디리의 용기와 상처 덕에, 할례 문화가 상징하는 여성 인권 참상이 전세계에 알려졌다. 유엔도 나섰다. 와리스는 소말리아어로 ‘사막의 꽃’이란 뜻이다. 그는 제 이름을 딴 ‘사막의 꽃’ 재단을 2002년 설립했고, 세계를 돌며 여성 인권 향상을 외치고 있다. 여전히 싸우는 중인 그가 한 종교재단이 주최하는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한국을 찾았다.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 ‘사막의 꽃’ 저자 사인회에서 그를 잠시 만났다.사인회엔 독자 200여명이 몰렸다. 와리스 디리를 보고 울음을 터뜨린 여성도 있었다. 그는 그 여성을 한참 동안 안아 줬다. “한국 여성들을 직접 만나 어떻게 사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묻고 또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 \'사막의 꽃\' 책 사인회에서저자이자 슈퍼모델, 여성 할례 철폐 운동가인 와리스 디리(왼쪽)가울음을 터트린 여성을 달래고 있다. 신지후 기자 ‘사막의 꽃’에는 와리스 디리가 이토록 강인해 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담겨있다. 할례를 당한 뒤 뙤약볕 아래 한달 내내 누워만 있던 사연, 낙타 다섯 마리 가격에 예순 노인에 팔려갈 뻔한 일, 성폭행 위협에 수 차례 노출됐던 고통까지, 참혹한 현실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다. “1990년대 후반 제가 책을 썼을 때 어떤 출판사도 받아주지 않았어요. 사실로 받아들이기 힘들만큼 폭력적이라 잘 팔리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 거죠.” 책이 나온 건 1998년이었다. 올해까지 전세계에서 1,300만여권이 팔렸다.와리스 디리는 ‘미투 운동’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그는 뻔한 응원의 말을 하지 않았다. “굉장히 중요한 움직임이지만, 아프리카 혹은 제3세계 여성들을 간과하고 있어 매우 애석하다”고 꼬집었다. “미투 운동을 시작한 할리우드 스타들 중 ‘할례 철폐 캠페인’에 함께해 준 사람은 없었어요. 할례 실태에 대해 제게 묻는 사람도 손에 꼽고요. 할례는 최악의 성적 학대인데도 말이에요.”그는 그저 투사가 아니다. 일상 속의 그는 스마트폰에 빠진 두 아들을 세상으로 꺼내는 걸 미션으로 삼는 평범한 사람이다. “여성이자 엄마로서 제 경험을 고백하고 계속 싸워가는 게 고통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제가 겪은 일들을 세상에 알리지 않았다면, 제 삶은 마비됐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멈추지 않아요. 내년엔 ‘할례를 끝내자’(End FGM)는 구호의 대형 국제 캠페인을 시작할 거예요.” [기사링크: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2111601056195?did=DA&dtype=&dtypecode=&prnewsid=]
-
- 562
-
- 2021.03.04
-
[세계일보] 아프리카 개발·인권신장 희망 심어준 선학평화상
아프리카 개발·인권신장 희망 심어준 선학평화상 아프리카의 기아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혁신에 앞장선 나이지리아의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와 여성 인권신장에 헌신한 소말리아 출신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가 그제 제3회 선학평화상을 수상했다. “참사랑으로 인류평화를 실현해야 한다”는 문선명 총재의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한학자 총재의 제안으로 제정된 선학평화상이 이번에 아프리카에 주목한 것이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인 아데시나 박사는 아프리카 식량혁명에 반평생을 바쳤다. 아프리카가 만성 빈곤을 극복하고 성장의 길에 들어서려면 농업혁신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그는 지난 30년간 우수한 종과 농법을 대륙 전역에 전파해 농업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배고픈 곳에 평화가 있을 수 없다’는 그의 지론은 울림이 크다. 아데시나 박사는 수상소감에서 “세계 8억5000만명 이상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며 “인류가 배고픔으로부터 벗어나는 게 나의 꿈”이라고 역설했다. 디리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온몸으로 싸웠다. 세계적인 슈퍼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1997년 아프리카 여성들을 대표해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공론화하고 할례 근절을 선도했다. 2012년 유엔총회가 여성 할례를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은 그의 남다른 용기에 힘입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할례는 아프리카·중동 여성들을 상대로 자행되는 대표적인 인권침해 행위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2억명 이상의 여성이 할례로 고통받는다고 한다.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은 시상식 환영사를 통해 “평화로운 세계는 세상 모든 이들의 인권의 존엄이 지켜질 때 비로소 도래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프리카는 지구촌에서 가장 빈곤하고 인권이 열악한 대륙이다. 민족·종교 갈등에 정치 혼란까지 겹쳐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난민대열에 합류해 국제사회 안정이 위협받는 지경이다. 선학평화상위원회가 올해 미래 평화를 위한 의제로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을 제시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아프리카에는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있다. 국제사회의 교육과 기술 지원이 결합되면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지구촌 한가족’ 시대에 아프리카의 경제발전과 인권신장 없이는 세계평화는 요원하다. 아데시나 박사와 디리가 보여준 용기와 리더십이 세계평화를 정착시키고 따뜻한 인류애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기사링크: http://www.segye.com/newsView/20190210001855]
-
- 510
-
- 2021.03.04
-
[세계일보] 아데시나 "배고픈 곳에 평화 없어… 기아 퇴치가 꿈"
‘배고픈 곳에 평화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아프리카 식량혁명을 위해 반평생을 바쳐 온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의 지론이다. 굶주림은 분쟁·전쟁과 함께 따라다니며, 이로 인해 가장 고통받는 존재는 여성과 아이들이라는 이유에서다. 선학평화상 상금 50만달러 전액을 기아퇴치운동 기금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그는 9일 인터뷰에서 “세계 8억5000만명 이상이 아직도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며 “인류가 배고픔으로부터 벗어나는 게 나의 꿈”이라고 말했다.9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가 수상 연설을 하고 있다. 이제원 기자―수상 소감은.“제 30년간 공직생활을 선학평화상위원회가 평가해 줘 감사드린다. 아프리카뿐 아니라 수억명의 인구가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준다고 생각한다. 온 인류가 배고픔에서 벗어나는 날이 오길 바란다.”―농업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뭔가.“사람은 세끼 밥을 먹어야 살아갈 수 있다. 농업의 발전 없이는 수억 인구의 굶주림, 영양결핍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 관련된 일을 계속해 오고 있다.”―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취임 후 ‘원조’가 아닌 ‘투자’를 강조하고 있는데.“아프리카에는 자연자원이 사실상 무한하고 많은 젊은이가 있다. 이를 잘 결합하면 아프리카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력 인프라, 가스, 수자원 개발 등 많은 분야에서 투자를 받아 아프리카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특히 많은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에 투자해 가치 있는 일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국내총생산(GDP)이나 과학기술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룬 한국은 세계의 모델이다. 한국과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젊은이들, 기술자를 연결하고 미래의 빌 게이츠들을 양성하고 싶다. 부산시와 함께 튀니지에 드론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논의도 진행했다. 드론을 띄워 광활한 농장을 모니터링·관리하는 개념인데, 한국의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농업을 아프리카에 적용하는 시대가 올 수 있을 것이다.”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533
-
- 2021.03.04
-
"기아는 세계의 책임"… 미래 평화 향한 인류 역할에 경종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올해 선학평화상위원회가 미래 평화를 위한 의제로 제시한 건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이었다.위원회는 9일 제3회 선학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에 대해 각각 아프리카의 농업 혁신, 여성 할례(FGM·여성성기절제) 철폐에 앞장선 공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홍일식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선학평화상은 인류 미래 평화를 위한 제3회 시상 방향으로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진정 평화로운 세계는 손에서 무기를 내려놓는 것만일 수 없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 모든 이들의 인권의 존엄이 지켜질 때 비로소 도래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왼쪽)가 9일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이제원 기자아네시나 총재는 수상 연설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선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그것이 선학평화상이 제게 큰 영감을 주는 이유”라며 “전 세계는 기아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을 때, 그의 첫 응답은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였다”며 “식량이 우선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제가 선학평화상의 상금 50만달러 전액을 제가 후원 중인 ‘월드 헝거 파이터스(World Hunger Fighters)’ 재단을 위해 쓰려는 이유”라고 소개했다.위원회에 따르면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가 21세기에 만성적 빈곤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농업을 혁신해야 한다는 비전으로 30년간 아프리카 농업 혁신을 이끌어 대륙 전역 수억명의 식량안보를 개선했다. 그는 “농업은 아프리카 각국의 경제 다각화를 이루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서 아프리카가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라며 농업 정책을 주도했다.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가 수상 연설을 하고 있다. 이제원 기자1990년부터 서아프리카쌀개발협회(WARDA)에서 수석 경제학자로 활동한 아데시나 총재는 우수한 농법을 아프리카 구석구석에 전달하는 ‘농업-판매 이니셔티브(The agro-dealers initiative)’ 모델을 고안해 전역에 전파했다. 마을 가게가 농부에게 개량된 종자를 팔고 비료와 선진 농법을 전수하도록 돕는 걸 골자로 하는 이 모델은 각국 정부는 물론 비정부기구(NGO)와 적극 협력해 농업 생산량을 크게 높였다. 2015년 그는 “가장 큰 인프라 구축은 도로나 철도, 항구가 아니라 영양 보급을 통한 두뇌 성장”이라며 빌 게이츠, 존 쿠퍼 가나 전 대통령 등과 함께 ‘영양을 위한 아프리카 지도자 이니셔티브’를 설립하기도 했다.아데시나 총재를 위한 축사에 나선 케네스 M. 퀸 세계식량상재단 회장은 “세계식량상 고문위원회를 대표해 선학평화상위원회가 그를 수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90억∼100억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하는 문제는 궁극적으로 10억∼20억 인구를 가진 지역에서 결정날 것이다. 바로 중국, 인도, 브라질 중심의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가 그 나라들”이라고 꼽았다. 퀸 회장은 “그 성공은 과학과 연구에 대한 투자, 영양 강화, 혁신을 촉발하고 농작물 수확을 증가시키는 도로와 정책 등 농촌 인프라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평화가 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 수상자인 와리스 디리는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공론화하고 국제사회 주요 인권 의제로 부각해 할례 근절을 선도했다는 게 선학평화상위원회의 평가다. 그는 수상 연설을 통해 “제가 어렸을 때 평화라고 하는 건 생각하기 어려웠다. 처음 경험한 게 바로 폭력이었다”며 “그때 이후로 저는 제 마음 속 많은 변화를 추구했다. 가족의 평화, 이 사회 공동체의 평화, 세계의 평화가 바로 제가 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공동수상자인 와리스 디리 여사가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소말리아 유목민의 딸로 태어난 5살 때 할례를 당한 그는 세계적인 슈퍼모델로 활동하던 시절인 1997년 아프리카 여성 수억명을 대표해 할례 경험을 고백했다. 이후 인권운동가 활동을 시작했고 그해 유엔(UN)의 ‘할례 근절을 위한 인권홍보대사’로 최초 임명됐다. 디리의 용기와 노력은 2003년 아프리카연합 소속 15개 국가가 여성 할례 금지를 명시한 마푸토 의정서 비준을 이끌어냈다. 또 2012년 유엔 총회가 여성 할례를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2030년까지 여성 할례를 근절한다는 목표를 세우도록 했다.디리는 성기 훼손을 겪은 여성을 치유하고 재활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3년 의료진 120명과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웨덴 스톡홀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사막의 꽃 센터’를 만들어 할례 여성을 치료해왔다. 디리는 최대한 많은 의사들이 할례 복원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재건 수술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엔 외과,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여성 성기 재건 수술법을 교육하는 ‘사막의 꽃 외과 센터’를 설립했다. 그는 할례 철폐의 근본 해결책으로 여성 자립을 돕는 기초 문식성(literacy) 교육과 직업 교육을 제시하고 아프리카 각지서 교육기관을 운영 중이다.소말리아 영부인인 세이납 아브디 모알림은 축사에서 “디리 여사는 저와 같은 소말리아인이라 오늘 이 자리에서 그 누구보다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많은 여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온몸으로 싸웠다”며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홀로 아니라고 말한 그 용기와 그 외로움에 대해 진심 어린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했다.김승환·남혜정 기자 hwan@segey.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544
-
- 2021.03.04
- Sunhak Peace Prize
-
미래세대는 현세대의 생물학적 자손을 넘어 현세대가 직접 만날 수 없는
미래의 인류 일반을 의미합니다.현세대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미래세대에게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주기에
우리는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