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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4회 선학평화상에 마키 살 대통령·무닙 유난 주교 공동 선정
제4회 선학평화상에 마키 살 대통령·무닙 유난 주교 공동 선정【 앵커멘트 】미래 세대를 위해 전 세계의 평화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축하하는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열렸는데요.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무닙 유난 루터교 주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로 4회를 맞은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어제(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습니다.선학평화상 수상자로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무닙 유난 루터교 주교가 공동으로 선정됐습니다.마키 살 대통령은 장기독재와 빈곤이 만연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범적으로 경제 부흥을 이끌어냈습니다.루터교세계연맹 의장을 지냈던 무닙 유난 주교는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으로 중동 지역에서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화합을 촉진했습니다.▶ 인터뷰 : 무닙 유난 / 루터교 주교- \"우리 모두의 공통된 요청은 사랑을 가르치고 절대로 분열이나 증오를 가르치지 않는 것입니다.\"이번 시상에서는 특별히 설립자 100주년을 기념해 설립자 특별상이 제정됐습니다.세계 경제위기, 기후 변화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2년 전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반기문 세계시민센터\'를 발족했고 서울에는 \'반기문재단\'을 세웠습니다.\"수상자에게는 각 5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습니다.시상식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전 세계 지도자 등 5000명 이상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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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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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4회 선학평화상', 무닙 유난 주교·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설립자 특별상,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무닙 유난 주교【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무닙 유난 주교(70·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와 마키 살(59) 세네갈 대통령이 공동 선정됐다. 선학평화상위원회는 5일 일본 나고야 나고야 캐슬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선명 전 총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설립자 특별상\'에는 반기문(75) 전 UN사무총장이 선정됐다.무닙 유난 주교는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이다. 1976년 루터교 성직자로 임명됐다. 40년 이상 중동지역에서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화합을 촉진해왔다. 특히 이-팔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에 앞장서 온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마키 살 대통령은 장기독재와 빈곤이 만연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범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했다. 투명한 정책으로 경제 부흥을 일궈내 주변 국가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공적을 인정 받았다. 반 전 UN 사무총장은 재임 중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변화, 테러리즘, 난민 문제 등 글로벌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UN을 이끈 공적이 평가됐다.반기문 전 UN사무총장홍일식 위원장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자국 이기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후 세계 질서의 근간이 됐던 협력적 국제주의가 현저히 약화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자들은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를 협력과 상생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더불어 잘 사는 세계평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위인들\"이라고 밝혔다.선학평화상은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발굴해 격년마다 시상하고 있다. 단일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만달러(11억원 상당)의 상금을 수상자에게 수여한다. \'설립자 특별상\'의 수상자는 5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2020년 2월5일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realpaper7@newsis.com[원문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006_0000790407&cID=10701&pID=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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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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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제4회 선학평화상에 세네갈 대통령 등...특별상에 반기문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무닙 유난 전 루터교 세계연맹 의장이 공동 선정됐습니다. 마키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모범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경제 부흥과 민주주의를 확산한 공적이, 무닙 주교는 40여 년간 중동에서 종교 간 화합을 촉진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해결에 앞장서온 공로가 인정됐습니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와 테러리즘 등에 대응해 유엔을 헌신적으로 이끈 점을 평가받아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에 올랐습니다.선학평화상 위원회는 일본 나고야에서 4회 수상자를 발표했고, 시상식은 내년 2월 서울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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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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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 발표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일본 나고야 \'나고야 캐슬\'에서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무닙 유난 주교와 세네갈의 마키 살 대통령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키 살 대통령은 장기독재와 빈곤이 만연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범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투명한 정책으로 경제 부흥을 일궈내 주변 국가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공적이 크게 인정됐습니다. 무닙 유난 주교는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으로, 40년 이상 중동지역에서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화합을 촉진해왔고 이-팔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에 앞장서 온 공로가 높게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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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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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선학평화상에 유난 주교 등 선정
선학평화상위원회(위원장 홍일식)는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무닙 유난 루터교 주교(70)와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59)을 공동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설립자 특별상’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76)이 선정됐다. 선학평화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달러(약 12억 원)가, 특별상 수상자에겐 50만 달러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내년 2월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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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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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선학평화상 특별상 수상
선학평화상위원회가 올해 제4회 선학평화상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반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류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자로는 루터교세계연맹 전 의장인 무닙 유난 주교와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선정됐다. 선학평화상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 2015년 만들었다. [원문 :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10/80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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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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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학평화상 수상자 무닙 유난·마키 살
선학평화상위원회는 5일 일본 ‘나고야 캐슬’에서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무닙 유난 주교와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특별히 설립자인 문선명 총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에 시상하며, ‘설립자 특별상’이 추가되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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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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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조선] 제4회 선학평화상,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등 선정
[영상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nY7ig818e-E]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무닙 유난 루터교 세계연맹 의장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공동 선정했습니다.마키 살 대통령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경제 부흥과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공적이, 무닙 유난 주교는 종교 갈등 해결에 앞장서온 공로가 높게 평가됐습니다.위원회는 \'설립자 특별상\'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선정하고, 내년 2월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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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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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선학평화상에 무닙 유난 주교·마키 살 대통령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루터교세계연맹 전 의장 무닙 유난(Munib A. Younan) 주교(왼쪽)와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19.10.6 [선학평화상위원회 제공](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올해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루터교세계연맹 전 의장 무닙 유난(Munib A. Younan) 주교와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설립자 특별상에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선정됐다.무닙 유난 주교는 1976년 루터교 성직자로 임명된 이래 40년 이상 중동지역에서 종교 간 화합을 촉진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선학평화상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2015년 만들었다. 격년으로 미래세대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한다. 수상자에는 100만 달러(한화 11억원 상당),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에는 50만 달러 상금을 각각 준다.이번 시상식은 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인 2020년 열린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선학평화상위원회 제공][원문 :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601470000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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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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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너와 나 경계 허물고…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만들기 헌신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 발표]
수상자 선정 의미·배경 / ‘종교 화합’ 앞장 유난 주교 /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 기독교 성직자 / 이·팔 갈등 완화 ‘예루살렘 선언’ 주도 / ‘민주주의 확산’ 살 대통령 / 세네갈 인프라 개선 등 경제 부흥 주력 / 아프리카서 ‘굿거버넌스’ 전형 보여줘제4회 선학평화상 공동수상자인 무닙 유난 주교(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와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중동과 아프리카, 한국이라는 각기 다른 지역에서 나고 자랐지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라는 공통된 평가를 받는다. 유난 주교는 종교 화합에, 살 대통령은 민주주의 확산에 공헌했다. 반 전 총장은 인류평화에 크게 기여했다.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장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현재 세계 곳곳에서 자국 이기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후 세계 질서의 근간이 되었던 협력적 국제주의가 현저히 약화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자들은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협력과 상생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더불어 잘 사는 세계평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위인들”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난민서 이·팔 갈등 완화의 주역된 유난 주교 유난 주교는 1950년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며, 자신 역시 여전히 팔레스타인 난민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예루살렘의 동방정교회 수도원으로 피난한 아버지 덕분에 난민 캠프가 아닌 동방정교회 수도원에서 살게 된 그는 집(수도원)에서 가까운 곳에 있던 루터교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루터교회에 다녔다. 그는 ‘평화의 도시’라는 본래의 뜻과 달리 증오와 갈등으로 위험한 화약고가 된 예루살렘에서 성장하며 종교 간의 대화와 화해가 인류평화를 위한 근간이라는 신념을 갖게 됐다. 이후 일생 동안 유대인·기독교인·이슬람교도들 사이의 화해를 끈질기게 촉진해왔다. 1976년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1985년 이래 중동지역 교회협의회 회장으로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위한 기구 창설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6년에는 이·팔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기독교 시오니즘에 대한 예루살렘 선언’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냈다. 그는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 기독교인으로서 난민 구호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사랑과 교육으로 난민을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난민들도 민주적 시스템 안에서 그들만의 국가를 설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유난 주교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루터교세계연맹 의장으로 있으면서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종교지도자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세계적 차원에서 종교 화합을 선도했다. 그는 뿌리 깊은 구교와 신교의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톨릭과 대화했으며, 그 결실로 2013년 루터교세계연맹과 로마 교황청은 ‘갈등에서 사귐으로’라는 문서를 공동 채택해 500년간 지속된 갈등의 실마리를 풀었다. 그는 2015년 10월 기독교한국루터회 초청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전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평화와 통일”이라며 “팔레스타인 난민인 저의 경험에 따르면 전쟁은 평화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네갈 내 민주주의 확산과 경제 부흥 가져온 살 대통령 살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굿거버넌스(Good Governance)의 전형을 보여주며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 대통령들이 장기집권에 집착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것과 달리, 그는 대통령 임기를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등 세네갈을 아프리카의 모범적 민주국가로 이끌고 있다. 대학에서 지질학을 전공한 살 대통령은 2004∼2007년 총리를 맡았고 이후 1년 5개월간 국회의장을 지냈다. 그는 2012년 3월 대선 결선에서 65.8%를 득표해 당시 압둘라예 와데 대통령을 꺾고 세네갈 제4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이후 강력한 구조 개혁과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해 어업 중심인 세네갈의 경제 부흥을 주도했다. 특히 살 대통령이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네갈 부상 계획’(Plan Senegal Emergent, 1기: 2014∼2018년, 2기: 2019∼2023년)은 세네갈의 경제성장률을 6%대에 안착시켰다. 살 대통령은 재임 기간 경제 호황 등에 힘입어 지난 2월 실시된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연임에 성공했다. 그의 굿거버넌스는 법치주의와 인권 보장, 빈곤 퇴치와 경제 발전을 이룩해 세네갈을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안정적인 국가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성숙한 민주주의로의 전환과정에 있는 아프리카의 주변국들에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살 대통령은 2017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한국과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세네갈이 첫 메달로 은메달을 땄고, 2002년 서울월드컵 때는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꺾는 등 서울에서 개최한 스포츠 행사들이 세네갈에 큰 행운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원문 : http://www.segye.com/newsView/20191006508312?OutUrl=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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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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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기후변화 관심 촉구… 국제 갈등 중재로 인류평화 기여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 발표]
특별상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06년 한국인 처음으로 ‘세계 대통령’인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반 전 총장은 연임에 성공해 10년간 국제적 갈등을 중재하며 인류평화에 크게 기여했다. 반 전 총장의 최대 업적은 기후변화 대응이 꼽힌다. 그는 임기 내내 각국 정상을 만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북극 등 온난화의 영향을 받는 지역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기후 문제의 위험을 알리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기후 온난화에 대한 그의 지속적인 관심과 세계 지도자를 상대로 한 끈질긴 설득은 2015년 12월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이란 결실을 맺었다. 무려 195개국이나 협약에 동참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돌이켜 보면 유엔 사무총장 재임 10년은 지속가능한 목표,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에 헌신한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지속가능개발목표(SDGs)도 그의 대표 업적으로 꼽힌다. SDGs는 2015년 유엔이 국제사회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193개 나라가 SDGs에 합의했다. SDGs는 기후변화 대응, 불평등 감소 등 17개 목표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달성해 나가면서 경제·사회·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그의 관심은 퇴임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3월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에 선출됐고, 같은 해 10월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과 뜻을 모아 기후변화글로벌위원회(GGA)를 출범시켰다. 미세먼지가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그는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미세먼지 해결사’로 돌아온 그는 지난 9월 제1차 국민정책제안을 내놓으며 “사회적 재난으로까지 심각해진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체질을 바꾸는 보약·운동이 아닌 약물과 긴급수술이 당장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미세먼지는 국민 보건에 관한 문제인 만큼 이를 개선시키는 것이 저의 마지막 국가에 대한 봉사이자 소명”이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segye.com/newsView/20191006508313?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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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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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한학자 총재 “아시아가 하나로… 亞太 유니언 제안”
제4회 선학평화상 유난 주교·살 세네갈 대통령, 특별상 반기문 前 총장 가정연합, 나고야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스카이엑스포에서 열린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 나고야 4만명 대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한 총재는 이날 아시아태평양 유니언을 제안했다.나고야=이제원 기자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FFWPU) 총재는 6일 일본에서 아시아태평양 유니언을 제안했다. 한 총재는 이날 나고야시 아이치스카이엑스포(아이치국제회의전시장)에서 열린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 나고야 4만명 대회 주빈 메시지(기조연설)를 통해 “나는 아시아태평양 유니언을 제안한다”며 “아시아 모든 나라와 아프리카 대륙의 나라는 물론 오늘 우리가 하나가 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100년 전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한국을 향해 ‘코리아, 그 등불 켜지는 날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고 했다”며 “그 등불은 진리의 말씀이다. 하늘부모님의 말씀, 참부모님 말씀이다. 이 말씀을 가지고 아시아 대륙이 나와 하나 되고 세계를 밝히는 등불의 사명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닙 유난, 마키 살, 반기문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앞서 전날 나고야시 나고야캐슬 호텔에서 열린 수상자 발표식에서 무닙 유난(69·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주교와 마키 살(58) 아프리카 세네갈 대통령을 제4회 선학평화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로는 반기문(75) 전 유엔 사무총장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설립자 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내년 2월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거행된다. 선학평화상위원회 홍일식 위원장이 5일 오후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호텔나고야캐슬에서 열린 수상자 발표식에서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수상자로는 무닙 유난 주교와 마키 살 대통령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고 설립자 특별상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선정했다. 나고야=이제원 기자 무닙 유난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위원회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인 무닙 유난 주교는 1976년 루터교 성직자로 임명된 이래 40년 이상 중동지역에서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화합을 촉진해왔다. 특히 이·팔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에 앞장서 온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마키 살 아프리카 세네갈 대통령 마키 살 대통령은 장기독재와 빈곤이 만연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범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투명한 정책으로 경제 부흥을 일궈내 주변 국가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반 전 총장은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을 맡아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변화, 테러리즘, 난민 문제 등 유례없는 글로벌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유엔을 이끌었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와 홍일식 선학평화상 위원장 등이 5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호텔 나고야캐슬에서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원주 총재비서실장, 문선진 세계평화여성연합 수석부회장 부부, 한학자 총재, 홍일식 위원장,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 문연아 천주평화연합 한국의장, 윤영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 사무총장. 나고야=이제원 기자 선학평화상은 2015년 제1회 시상식 이래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격년마다 시상하고 있는데 제4회 시상식은 문 총재 탄생 100주년을 맞아 1년 앞당겨 거행된다. 선학평화상 수상자에게는 단일 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만달러(약 12억원·제4회 공동수상자 2인에게 각 50만달러)를,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만달러를 상금으로 수여한다. [원문 : http://www.segye.com/newsView/20191006508439?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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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 Sunhak Peace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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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는 현세대의 생물학적 자손을 넘어 현세대가 직접 만날 수 없는
미래의 인류 일반을 의미합니다.현세대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미래세대에게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주기에
우리는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