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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선학평화상에 스트라다·야쿠비 박사 공동 선정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선학평화상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제2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난민 의료구호 활동가인 이탈리아 의사 지노 스트라다(68) 박사와 아프간 여성 교육가인 사키나 야쿠비(66) 박사를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노 스트라다 박사는 1994년 국제 긴급의료단체인 \'이머전시\'를 설립,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의료 구호를 펼쳐 700만 명의 생명을 살려낸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그는 16개국에서 60개 이상의 긴급 의료시설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아프리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장외과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노 스트라다 박사 난민 구호 활동뿐 아니라 반전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거론된 그는 2013년 그의 의료 구호 활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오픈 하트\'가 아카데미상 다큐 부분 본선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사키나 야쿠비 박사는 여성 차별이 심한 이슬람 사회에서 \"소녀를 교육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교육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여성교육에 매진한 교육가이다. 그는 체계적인 난민 교육을 위해 1995년 \'아프간학습연구소\'를 설립해 지금까지 1천300만 명의 난민에게 교육 및 직업훈련을 제공했다.특히 여성교육이 엄격히 금지된 탈레반 정권하에서도 목숨을 걸고 80여 개 비밀학교를 운영하며 3천 명의 소녀들을 교육하는 등 이슬람 여성의 인권과 사회적 지위를 크게 향상시켰다. 현재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난민 위기 해결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선학평화상위원회 홍일식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수상자 발표식에서 \"이 상은 \'전 인류 한 가족\'이라는 평화비전을 토대로 제정된 상\"이라며 \"이번 시상에서는 인류 공동의 운명을 위한 미래 평화 어젠다로 난민 위기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3일 서울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100만 달러(약 11억 원)의 상금을 준다. 사키나 야쿠비 박사 k0279@yna.co.kr[기사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30/0200000000AKR20161130003800071.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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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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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굶주리는 8억… 인류에 던진 화두
선학평화상 수상 2인 기념서 지금도 8억여 명이나 되는 사람이 먹을 게 없어 굶주리고 있다. 잘사는 나라 사람들은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앞으로 먹거리 문제는 갈수록 심화되어 가는 양상이다. 식량 자원은 미래 인류를 위한 가장 시급한 문제이면서도 유엔 등 국제무대와 선진국들에서는 아직 별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식량 문제란 으레 아프리카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점점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 빈국들로 확산되면서 전 지구촌의 문제로 부각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 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 기념서/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지음/선학평화상위원회 사무국 옮김/미래북/1만5000원인도의 생물학자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76)는 식량문제를 일찍이 내다본 선견지명의 과학자다. 그의 조국은 인도이지만, 동남아시아의 각국으로 확산하는 기아문제의 실상과 사회 불안을 목격했다. 식량 부족으로 고민하는 동남아 각국 정부에 자신의 어업 노하우를 전수해 대성공을 거뒀다.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만든 선학평화상위원회는 굽타 박사의 숭고하고 차원 높은 인류애를 칭송하면서 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평화상위원회는 굽타의 이 같은 ‘구도와 같은 여정’을 책으로 엮어 세상에 알리고자 이 책을 펴냈다. 굽타가 간직한 인류애는 선친의 가르침에서 비롯됐다. 그의 선친은 “기술과 지식은 가난하고 무지한 이웃을 위해 써야 의미가 있다”는 평소 지론을 물려주었고, 자신은 이를 실천하기에 이르렀다.굽타는 방글라데시에서 자신의 선견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재래식 농업을 답습하는 농부들에게 새로운 물고기 양식법을 가르쳤다. 오랜 내전으로 사회도 불안했고 생명의 위협도 느꼈다. 하지만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와 주민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굽타는 저비용으로 고단백 고칼로리를 섭취하는 수단이 물고기 양식임에 착안했다.굽타의 노력으로 주민들은 3∼5개월 만에 양식기법을 터득했다. 헥타르당 수백 킬로그램에 불과하던 물고기 수확이 1.5∼2.5t으로 급증했다. 주민들은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했고,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를 확산·장려하기에 이르렀다. 한때 인도 출신 학자 굽타의 ‘선행’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기도 했다. 혹시나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굽타는 먼저 농부들에게 다가갔다. 그들과 함께 농장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이런 우려를 씻어냈다. 헌신적인 눈높이 교육 끝에 새로운 양식기술을 전파할 수 있었다. 굽타의 노력으로 현재 방글라데시 양식업 종사자의 60%가 여성일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여성의 인권 향상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굽타는 책에서 “가정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늘어나자 남편들은 더 이상 부인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면서 “가정 폭력도 당연히 줄어들었으며, 무엇보다도 여성들이 기뻐한 것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했다.그는 “가난한 농부들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더 쉽고 간단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기술 개발에 땀을 흘리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굽타를 가리켜 “기적을 이뤄낸 동남아 빈민의 성자’로 칭송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굽타 박사는 “나의 평생 목표는 굶주림과 가난을 줄여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인데 이번 선학평화상 수상은 이 목표로 나아가도록 새 에너지를 줬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노테 통 - 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 기념서/아노테 통 지음/선학평화상위원회 사무국 옮김/미래북/1만5000원제1회 선학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아노테 통(63)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공화국(Republic of Kiribati)의 대통령이다. 호주 동남쪽 남태평양상에서 아름다운 33개의 산호초 섬으로 이뤄진 나라다. 그러나 평균 해발고도가 2m에 불과하다. 이대로 지구온난화가 심화돼 해수면이 상승하면 이 나라는 바닷속에 잠길 수밖에 없다. 인구 10여만명의 나라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그 시한은 2050년 무렵. 지구온난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나라가 바로 키리바시공화국이다. 작은 섬나라의 일이라고 치부할 일이 아니다. 지구온난화 문제는 이제 인류의 발등에 불 떨어진 격이다.아노테 통 대통령은 쉴 새 없이 전 세계를 찾아다니면서 바닷속에 잠길 나라의 위기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면서 전 세계적 해결책 모색을 주장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노벨상 후보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그의 절박함 외침은 한국에도 알려졌다.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아노테 통 대통령의 눈물겨운 노력과 헌신을 칭송하면서 제1회 수상자로 발표했다. 그의 수상 소감을 통해 현실을 보다 실감할 수 있었다.“저희 키리바시공화국은 이번 세기 내에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바닷속으로 사라질 나라의 대통령의 목소리는 선학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더 크게 울리고 있다. “(남태평양상의) 여러 국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한국은 역동적이고 발전한 국가입니다. 선진기술로 변화를 이끌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인공 섬이나 해수면보다 높은 거주지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키라바시공화국은 전례 없는 사례이기에 기존 해결책의 경계를 넘어서 찾아야 합니다.”“우리, 우리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손자들 모두 기후 변화에 생존을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어느누구도 버려지지 않는 긴급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그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갖가지 행동을 주도하고 있다. 2006년에는 ‘피닉스제도 보호구역’을 설정해 발표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히 보존된 산호수역인 피닉스제도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의 노력으로 피닉스제도는 2010년 세계 최대 규모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태평양 23개 섬나라의 협력체인 ‘태평양해양경관 관리협의회’ 구성도 주도했다.선학평화상위원회를 1년여 이끌어온 홍일식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21세기 들어 기후 변화와 식량위기로 인한 재앙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머지않아 전 지구적 위기로 커져 인류 생존 자체를 위협할 징후가 보이고 있다”며 “이 위기로부터 인류를 구할 지혜를 주체적으로 모색하고 행동하는 것을, 미래 평화 어젠다로 설정했다”고 밝혔다.평화상위원회에는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전 유엔사무총장과 오노 요시노리(大野功統) 전 일본 방위청 장관, 호세 드 베네시아 전 필리핀 하원의장 등 16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00만달러와 메달이 주어졌다. 위원회는 각국 저명인사와 국제 규모의 수상자, 세계적 권위를 가진 학술단체와 비정부기구 등을 통해 66개국 18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1년 동안 심사했다.정승욱 선임기자 jswook@segye.com출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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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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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이 시대의 의인, 극빈층 자립 이끌어 세계 평화의 씨앗
뉴델리 \'선학평화상 콘퍼런스...\'서홍일식 위원장 기조 연설수상자 굽타 등 150명 참석 성황선학평화상위원회와 천주평화연합(UPF)은 2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오베로이호텔에서 ‘선학평화상 평화 콘퍼런스와 UPF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과 제1회 선학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 박사, 차우다리 싱 인도농촌개발장관, 슈리 시암 자주 바라티야자나타당(인민당) 부대표, 싱 고시야리 국회의원, 용정식 UPF 아시아대륙회장 등 각계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상 - 기후변화와 세계식량문제 해결책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묵념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축가, UPF 및 선학평화상 영상 상영, UPF 인도 창설멤버 시상 및 평화대사 위촉패 수여, UPF 성과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홍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지극한 인류애로 세계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 시대의 의인들”이라며 “가난과 굶주림이 없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꿈과 노력이 세계 극빈곤층의 자립이라는 기적을 일구어 내면서 세계 평화의 씨앗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굽타 박사는 초청연설에서 “2050년에는 인구 증가와 기후변화로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식량문제는 식량이 부족해서만이 아니라 제대로 분배가 안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이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 장관은 축사에서 “70억 세계 인구 4분의 1이 4분의 3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있다”며 “인류 증가에 따른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구조를 고쳐야 하며, 사람들 생각이 변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선학평화상과 UPF는 분쟁을 없애고 가정의 가치를 지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영원한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평생 동안 헌신해 오셨다”고 밝혔다. 평화 콘퍼런스는 오는 25일 오후 2시30분 네팔 카트만두에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선학평화상은 문 총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그 유지를 선양하기 위해 부인인 한학자 여사의 제안으로 제정됐으며, 지난 8월 첫 수상자로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과 굽타 박사 2명을 배출했다. 이 상은 미래 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현격하게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되며 상금은 100만달러(약 11억원)다.정성수 문화전문기자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11/24/20151124003544.html?OutUrl=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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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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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노테 대통령 굽타 박사, 선학평화상 수상자 선정
SBS 뉴스 아노테 대통령 굽타 박사, 선학평화상 수상자 선정미래세대에 평화와 복지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박사가 선정되 오늘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수상자인 아노테 통 대통령은 기후위기 취약국인 남태평양의 키리바시의 대통령으로 국제사회에 기후평화의 중요성을 호소해온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공동수상자인 인도의 굽타박사는 미래 식량위기의 대안으로 물고기 양식기술을 개발한 과학자로 빈곤지역에 신기술을 널리 보급한 공적을 인정 받았습니다.수상자들에게는 각 5억원씩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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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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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선학평화상 특집_ 미래세대를 위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다....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미래세대를 위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다지난 28일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선학평화상은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와 인류 복지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으로, 초대 수상자로 키리바시 공화국 아노테 통(63)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76) 박사가 공동 선정됐다. “지구와 현세대의 생존,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일을 해나갈 것입니다. 이 상이 전 인류의 더 큰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선학평화상 시상식 단상에 오른 아노테 통 대통령의 수상 소감이다. 공동수상자인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박사는 “내 평생의 목표는 ‘굶주림과 가난을 줄여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선학평화상 수상은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에너지를 주었다”고 감격스러워했다..[자세히 더보기] [수상자 인터뷰] 침몰하는 섬나라 대통령, 기후변화 대책 선도하다바다에 잠길 위기에 있는 나라가 있다. 태평양 서쪽의 섬나라인 키리바시 공화국(Republic of Kiribati 이하 키리바시)이다. 33개의 산호초 섬으로 이뤄진 키리바시엔 국민 10만 명(2011년 기준)이 살고 있다. 평균 해발고도가 2m로 2050년께 국가 전체가 수몰될 위기다. 국민을 살리기 위해 전 세계를 뛰어다닌 공로로 제1회 선학평화상을 수상한 키리바시의 아노테 통 대통령을 만났다. -최근 키리바시는 기후변화가 심한데. “그렇다. 바닷물이 마을에 스며들고 침식작용이 활발해 마을을 떠나는 주민이 늘고 있다. 바닷물이 마을의 물을 오염시키고 이 때문에 농작물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지난해 초엔 심각한 만조 현상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이례적인 홍수가 발생했다. 3월에는 사이클론(태풍·허리케인처럼 열대저기압의 지방에 따른 이름) ‘팜’이 바누아투(남태평양 뉴헤브리디스 제도로 구성된 섬나라)를 강타했고, 키리바시도 사이클론의 피해를 입었다. 일부 섬에서는 집들이 바닷물에 쓸려나갔다.”...[자세히 더보기][글로벌 이슈] 기후변화온실가스 배출 방치 땐 21세기 말께 해수면 63㎝ 상승바닷물이 육지로 들어오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강수량이 변하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2013년 9월 유엔 산하 기구인 ‘재해감소를 위한 국제전략기구(UNISDR)’는 “세계가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21세기에 자연재해로 입는 경제적 손실이 25조 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11년 키리바시를 방문했을 때 한 소년이 밤에 잠자는 동안 바닷물에 휩쓸려 갈까 두려워하고 있었다”며 “기후변화는 다수의 저지대 국가에는 생존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자세히 더보기][수상자 인터뷰]물고기 박사, 동남아 빈민의 자립 기적 이뤄1970년대부터 물고기 양식 기술을 개발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빈곤층의 식량문제를 개선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인도의 생물학자인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박사다. 그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동물성 단백질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물고기를 꼽았고, 나아가 물고기가 미래 식량 위기의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자인 굽타 박사에게서 그가 도입한 수상 양식 기술과 세계 식량난의 해결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식량문제 해결책으로 수산 양식을 선택한 이유는. “인도, 방글라데시, 라오스 같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는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고 발견조차 되지 않은 수자원이 무궁무진하다. 방글라데시엔 계절성 연못이나 연중연못이 넘쳐나고 양어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도랑과 물 웅덩이가 거의 10만 개나 된다. 이를 개발하면 현재 굶주리고 있는 극 빈곤층에게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고효율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주민에게 기술을 보급하면 자립성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수산 양식을 선택했다.”...[자세히 더보기][글로벌 이슈]식량 위기세계 인구 9명 중 1명 영양실조 … 수산물 양식업 육성이 대안지난해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인터스텔라’는 식량난에 직면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른 행성을 찾아 우주 여행을 떠나는 미래 인류의 모습을 그렸다.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황사와 가뭄 같은 기후변화 때문에 옥수수만 재배할 수 있는 정도로 지구는 점점 척박한 땅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는 단지 영화 속 판타지 이야기일까.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가 4년마다 발행하는 ‘글로벌트렌드 2030’에서 2030년의 세계를 만들 중요한 메가트렌드 중 하나로 식량공급 부족을 꼽혔다. 하지만 현재 개발도상국에는 다음 15년 후에 일어날 일이 아닌 현재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다.......[자세히 더보기][선학평화상 제정 배경]인종·종교·국가 초월한 ‘인류 한 가족’ 평화 구현선학평화상위원회는 고(故)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립자와 그의 부인인 한학자 현 총재의 평화운동에 공감하는 인사들이 중심이 돼 지난해 8월 11일 공식 출범했다. 한학자 총재는 “인류 평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줄 상을 제정하겠다”는 남편의 생전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2012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직후부터 선학평화상 제정을 제안하며 미래를 위한 평화 의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제정 취지문에서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의 평화 세계 실현을 위해 전 생애를 초인종, 초종교, 초국가 운동을 펼쳤던 문선명 총재의 사상을 유지한다는 뜻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자세히 더보기][미래 세대가 꿈꾸는 평화]\"가난,굶주림,쓰레기 없는 세상이죠\"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꿈꾸는 평화의 모습은 어떠할까.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기념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평화의 모습과 평화 실천을 위한 방법을 듣는 ‘평화나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서울시 초·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3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이들 중 학급에서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는 3명의 작은 천사가 꿈꾸는 평화의 모습과 실천 방법 등에 대해 들어봤다.강유진 (13·광진초등학교)“가난 때문에 학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TV에서 봤다. 학교 대신 일터에 나가 하루 종일 축구공을 만들고 무거운 벽돌을 날랐다. 전 세계 모든 아이가 평등하게 공부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러한 세상이 내가 꿈꾸는 평화다. 작은 기부금도 아프리카 교육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들었다. 용돈을 줄여 조금씩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 최종목표는 내 이름으로 된 아프리카 학교 건립이다. ”.....[자세히 더보기][선학평화상위원회 홍일식 위원장 인터뷰]“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 인류 평화 돕는 사람 발굴”제1회 선학평화상은 홍일식(79) 전 고려대 총장이 초대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사단법인 세계효(孝)문화본부 총재, 사단법인 한국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선학평화상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처음 시상식을 가진 선학평화상은 아직은 다소 생소한 상이다. 국내외 다른 평화상과 어떤 점이 차별화되나. “기존 평화상은 인류의 현재 혹은 과거의 평화를 위해 활동한 수상자에 주목해 왔다. ‘한국의 노벨상’을 지향하는 선학평화상이 현존하는 국내외의 평화상과 다른 점은 현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고려한 확장적 평화관을 지향하며,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평화 문명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자세히 더보기][국내 해양 생태계 이슈] 적조·쓰레기로 멍든 바다바다라는 말 앞에 ‘청정’ 또는 ‘푸른’이라는 형용사를 붙이는 것이 어색해진 지 오래다. 쓰레기·폐수 등으로 오염됐기 때문이다. 우선 적조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남해안에서만 적조로 89만여 마리의 어류가 폐사했다. 잠정 피해액만 14억8000만원이다.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해역 전역에 황토를 살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반복되는 적조를 막기 위해 여러 기술적 방법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해양식량전문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박사는 “황토를 뿌리는 것이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며 “무엇보다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영양염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세대에게 푸른 바다를 선물하고 싶다면 영양염류를 줄이기 위한 실천에 나서야한다. 김 박사는 그 실천 방법으로 “국가에서는 하수처리장을 만들어 폐수 관리를 하고, 축산폐수나 비료 성분이 하천으로 흘러들지 않게 규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개인은 하수로 음식물 찌꺼기나 국물이 흘러들지 않게, 우수관으로 샴푸 등이 흘러들어가지 않게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자세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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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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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기후변화·식량위기 경각심 높였다_제1회 선학평화상 통 대통령·굽타 박사 수상…홍일식 위원장 “인류 구원할 미래 어…
[세계일보] 기후변화·식량위기 경각심 높였다\"제1회 선학평화상 통 대통령·굽타 박사 수상…홍일식 위원장 “인류 구원할 미래 어젠다 설정”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맨 왼쪽)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공동수상자인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인도의 모다두구 굽타 박사,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제원 기자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선학평화상 제1회 시상식이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공동수상자인 아노테 통(63) 키리바시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76) 박사는 이날 선학평화상 설립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와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각각 메달과 상패를 받았다. 통 대통령은 수상연설에서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세계가 우리 국민의 역경과 몸부림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저희 국민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굽타 박사는 “세계인 3명 가운데 1명, 특히 여성과 아이들이 영양소 결핍에 시달리고, 식량생산 증대에도 기아는 여전히 전 세계 빈민층의 지속적인 문제로 남아 있다”면서 “선학평화상은 기아와 빈곤의 완화를 통해 평화사회에 기여하려는 제 평생의 목표에 다시 한 번 채찍을 가했다”고 밝혔다. 두 수상자는 “선학평화상을 통해 인류가 식량안보와 기후변화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어 문선명 총재, 한 총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홍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21세기 들어 기후변화와 식량위기로 인한 재앙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고, 머지않아 전 지구적 위기로 증폭될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위원회는 평화의 주된 과제로 두 문제에 주목해 인류를 구원할 지혜를 주체적으로 모색하는 것을 미래 평화 어젠다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학평화상은 인류 문명의 적폐와 한계를 넘어 새로운 평화와 지평을 열어가는 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에서 인간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지향하는 선학평화상의 비전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선학평화상은 가정연합을 창시한 문 총재가 진력한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 증진 유업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날 첫 시상식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에 대한 인류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지난 6월 해수면 상승으로 바다에 잠길 위기에 처한 섬나라 키리바시를 이끌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론화한 통 대통령과 물고기 양식기술을 개발해 동남아시아 빈민구제와 식량위기 해결에 앞장선 굽타 박사를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선학평화상 제정을 제안한 한 총재, 정 의장,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최윤기 통일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지도자와 정·관계, 학계, 재계, 종교계를 대표하는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선학평화상은 매년 평화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와 메달, 상패를 수여한다. 메달은 순금 50돈으로 한국조폐공사에서 특별제작했고, 상패는 서울대 서도식 교수가 디자인하고 정수화 명인이 제작했다.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세계일보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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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제1회 선학평화상에 아노테 통 대통령·굽타 박사
KBS 뉴스에 선학평화상 시상식 보도가 나왔습니다선학평화상위원회는 오늘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갖고 남태평양 섬나라 키리바시의 아노테 통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 박사에게 각각 5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을 수여했습니다.아노테 통 대통령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공론화하고 기후 난민의 인권 수호를 위해 노력한 업적을, 굽타 박사는 헌신적인 물고기 양식 기술 개발로 동남아시아의 빈민 구제와 식량 위기 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선학평화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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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제1회 선학평화상' 키리바시 대통령·인도 굽타 박사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JTBC 뉴스에도 보도가 되었습니다JTBC 뉴스 \'제1회 선학평화상\' 키리바시 대통령·인도 굽타 박사제1회 선학평화상의 수상자로 남태평양 섬나라 키리바시의 아노테 통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 박사가 공동 선정됐습니다.통 대통령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국제 사회에 널리 알렸고, 굽타 박사는 혁신적인 양식 기술을 보급해 빈곤층의 자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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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개최···키리바시 아노테 통 대통령 수상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개최···키리바시 아노테 통 대통령 수상【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선학평화상위원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제1회 선학평화상은 공동 수상으로 아노테 통(63) 키리바시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76세) 박사가 수상했다. 이 날 선학평화상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와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메달 및 상패를 수여했다.아노테 통 대통령은 기후위기 취약국인 남태평양 섬나라 키리바시의 대통령으로 국제사회에 기후평화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이다. 통 대통령은 30년 이내에 수몰될 위기에 처한 자국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공원을 지정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기후난민의 인권 보호 수호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동 수상자인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박사는 미래식량 위기의 대안으로 물고기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폭발적인 물고기 생산력 증가를 이루며 ‘청색혁명’을 주도한 인도의 양식 과학자다. 그는 연구자로서 양식기술 개발을 했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극 빈곤지역의 빈자들에게 이 기술을 널리 보급하여 영양 상태를 크게 개선하고 자립을 도운 인물이다. 굽타 박사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 식량부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세계식량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현세대는 탐욕과 이기심을 버리고 인종과 국경과 사상과 종교를 초월해서 범 인류애에 기반한 평화 문명을 모색해야 할 역사적인 소명을 부여 받고 있다”며 “선학평화상은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이라는 기치 아래, 인류가 20세기까지 쌓아 올린 문명의 적폐와 한계를 넘어 인류공동의 평화를 추구해 나가는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어가는 상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조수미와 리틀엔젤스 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5-08-28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축사를 했다. 해외 전·현직 대통령, 부통령 등을 비롯해 정관계, 학계, 재계, 언론계, 종교계를 대표하는 1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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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아노테 통 키리바시공화국 대통령 초청 강연회 개최
아노테 통 키리바시공화국 대통령 초청 강연회 개최2015 선학평화상 수상 아노테 통 대통령 특별강연기후위기 인류 공동체 문제로 인식할 필요성에 공감토크콘서트 함께 열어 시민들의 관심 이끌어 “자는동안 집이 물에 잠길까 걱정이예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국토가 수몰될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 키리바시공화국(Repubic of Kiribati) 아이들의 걱정이다. 수몰 위기의 섬나라 키리바시 키리바시는 남태평양의 산호초섬으로 평균 해발고도가 2m에 불과해 현재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수몰 위기에 처했다. 알라스카의 두 배 크기인 키리바시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11%를 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는 키라비시는 이 때문에 현재 어업을 하지 못하고 참치잡이 선단에게 받는 입어료 수입도 대폭 줄어들었지만 국제 사회의 관심 촉구와 국토 잠식의 절박함을 이유로 기꺼이 감수했다. 또, 캘리포니아만한 크기의 해역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산호초 생태계를 보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대응 활동가 미온적이라는 것에 대해 키리바시공화국 아노테 통 대통령은 \"기후변화대응이 국가안보 문제이며 자손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현 세대의 책임\"이라며 \"국제사회가 더 이상 책임회피하지 말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2015 선학평화상 수상차 내한한 아노테 통 대통령 초청 강연회가 지난 27일 서울시민청에서 열렸다. 해수면보다 낮은 위치 건설된 도시가 75% 남의 나라 문제 아냐 4차 IPCC 보고서는 전세계 도시 인프라의 75%가 해수면보다 낮은 위치에 건설돼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대응이 늦으면 투발루와 키리바시와 같은 나라가 속출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소회를 언급하며 “매립지에 지어진 인천공항도 다른 도시 인프라와 마찬가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재앙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책임감 있는 대응을 호소했다. 그는 \"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탄 사용을 줄일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며 선진국이 저지른 기후온난화로 인해 키리바시와 같은 나라가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책임감 있는 대응을 호소했다. 기후변화 대비한 변화 시작은 바로 지금부터 아이들에게 희망을 꿈꿀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그는 역동성을 가지고 발전한 한국의 기술력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했다며, 새 미래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또,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우리 모두가 지금 바로 행동으로 변화를 이끄는 것이 도덕적 의무로 말하며 동참을 촉구했다. 아노테 통 대통령의 목소리는 국제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기후변화에 맞선 노력을 인정받아 2008년 영국의 데이비스 스톤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엔 대만 총통이 수여하는 빛나는 옥색 대수장, 2012년 피터 벤츨리 해양상, 힐리리 국제리서십 연구소의 힐러리상을 수상했고 올해 우리나라 선학평화상을 수상했다.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은 1952년생으로 1994년 국회의원 당선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자원개발부 장관을 지냈고 2003년엔 대선에 도전해 현재 3선 대통령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후략)[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shr8212@hkbs.co.kr기사 원문 전체 보기http://www.hkbs.co.kr/?m=bbs&bid=envnews5&uid=36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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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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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제1회 선학평화상 키리바시 아노테 통 대통령, 인도 모다두구 굽타 박사 공동수상
제1회 선학평화상 키리바시 아노테 통 대통령, 인도 모다두구 굽타 박사 공동수상해외 전·현직 대통령, 부통령 등 정관 언론 종교계 1000여명 참석선학평화상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공동수상으로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76) 박사가 선정돼, 이날 선학평화상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와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메달 및 상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축사하고, 해외 전·현직 대통령, 부통령 등을 비롯해 정관계, 학계, 재계, 언론계,종교계를 대표하는 1,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선학평화상 시상식은 방송인 신영일과 정세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와 어린이 한국전통예술단인 리틀엔젤스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축가를 불러 시상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 “현세대는 탐욕과 이기심을 버리고 인종과 국경과 사상과 종교를 초월해서 범 인류애에 기반한 평화 문명을 모색해야 할 역사적인 소명을 부여 받고 있다”며 “선학평화상은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이라는 기치 아래, 인류가 20세기까지 쌓아 올린 문명의 적폐와 한계를 넘어 인류공동의 평화를 추구해 나가는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어가는 상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수상자인 아노테 통 대통령은 기후위기 취약국인 남태평양 섬나라 키리바시의 대통령으로 국제사회에 기후평화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다.통 대통령은 30년 이내에 수몰될 위기에 처한 자국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공원을 지정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기후난민의 인권 보호 수호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동 수상자인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박사는 미래식량 위기의 대안으로 물고기 양식기술을 개발해 폭발적인 물고기 생산력 증가를 이루며 ‘청색혁명’을 주도한 인도의 양식 과학자다. 그는 연구자로서 양식기술 개발을 했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극 빈곤지역의 빈자들에게 이 기술을 널리 보급하여 영양 상태를 크게 개선하고 자립을 도운 인물이다. 굽타 박사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 식량부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세계식량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선학평화상은 매년 100만 달러(한화 11억원 상당)의 시상금과 함께 수여되며,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현격하게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시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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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개최···키리바시 아노테 통 대통령, 인도 모다두구 굽타 박사 공동수상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개최···키리바시아노테 통 대통령, 인도 모다두구 굽타 박사 공동수상8월 28일(금) 오전 10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시상식 개최정의화 국회의장, 성악가 조수미 등 각계 각층의 인사 참석8월 28일(금) 오후 5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수상자 강연” 진행한학자 총재와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이 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자 아노테 통 키리바시공화국 대통령과 모다두구 굽타 박사와 함께 선학평화상 메달 및 상패 수여 후 기념촬영중이다.선학평화상위원회는 28일(금)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공동수상으로 아노테 통(Anote Tong, 63세) 키리바시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Modadugu Vijay Gupta, 76세) 박사가 선정돼, 이 날 선학평화상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와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메달 및 상패를 수여하였다.시상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축사를 하였고, 해외 전·현직 대통령, 부통령 등을 비롯해 정관계, 학계, 재계, 언론계, 종교계를 대표하는 1,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소프라노 조수미의 선학평화상 시상식 축하공연선학평화상 시상식은 방송인 신영일과 정세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와 어린이 한국전통예술단인 리틀엔젤스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축가를 불러 시상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 “현세대는 탐욕과 이기심을 버리고 인종과 국경과 사상과 종교를 초월해서 범 인류애에 기반한 평화 문명을 모색해야 할 역사적인 소명을 부여 받고 있다”며 “선학평화상은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이라는 기치 아래, 인류가 20세기까지 쌓아 올린 문명의 적폐와 한계를 넘어 인류공동의 평화를 추구해 나가는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어가는 상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정의화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서 “국가 간, 지역 간, 인종 간, 종교 간의 갈등과 함께 기후변화 등 새로운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글로벌 위협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와중에 인간과 자연에 대한 사랑, 공동체의 연대와 소통에 기반한 세상을 지향하는 선학평화상의 비전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라고 전했다.수상자인 아노테 통 대통령은 기후위기 취약국인 남태평양 섬나라 키리바시의 대통령으로 국제사회에 기후평화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이다. 통 대통령은 30년 이내에 수몰될 위기에 처한 자국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공원을 지정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기후난민의 인권 보호 수호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동 수상자인 모다두구 비제이 굽타 박사는 미래식량 위기의 대안으로 물고기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폭발적인 물고기 생산력 증가를 이루며 ‘청색혁명’을 주도한 인도의 양식 과학자다. 그는 연구자로서 양식기술 개발을 했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극 빈곤지역의 빈자들에게 이 기술을 널리 보급하여 영양 상태를 크게 개선하고 자립을 도운 인물이다. 굽타 박사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 식량부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세계식량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 대통령은 방한 기간인 27일(목)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15 기후변화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 및 토론을 하였으며, 두 수상자는 28일 오후 5시에 국제 컨퍼런스인 ‘월드 서밋(World Summit 2015)’의 특별 세션에 참가하여 수상자 강연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선학평화상은 매년 100만 달러(한화 11억원 상당)의 시상금과 함께 수여되며,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현격하게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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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 Sunhak Peace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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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는 현세대의 생물학적 자손을 넘어 현세대가 직접 만날 수 없는
미래의 인류 일반을 의미합니다.현세대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미래세대에게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주기에
우리는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