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평화상을 제정하다
“우리는 전 세계 인류가 모두 내 형제라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생각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개척자 정신을 지녀야 합니다.
세계를 한 품에 사랑으로 끌어안고 위하며 사는 세계인은 인류의 배고픔을 자기 일처럼 가슴 아파하며 내 밥숟가락을 헐어서라도 남을 도우려고 해야 합니다.”
선학평화상은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의 평화 세계 실현을 위해 초인종·초종교·초국가 운동을 펼쳤던 문선명 총재의 평화 사상과 유지를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2013년 영부인인 한학자 총재의 제안으로 제정되었습니다.
미래세대 인류공동체의 평화를 지향하는 선학평화상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고통과 갈등 및 파괴적 현상 을 치유하고, 새로운 평화문명을 선도하고자 제정되었습니다. 선학평화상은 ‘인류는 연속적 세대로 이루어진 가족공동체’라는 설립자의 ‘인류 한 가족’ 평화 비전을 토대로, 미래의 인류 일반까지 고려하는 확장적 평화관을 바탕으로 합니다. 지금까지의 평화상들이 세계평화에 대한 대증적(對症的) 접근법을 취함으로써 주로 현세대 안에서 벌어지는 평화 파괴 증상들을 완화한 인물이나 단체에 시상한 것과 차별되는 지점입니다.
선학평화상은 설립자의 전 방위적 평화운동을 기려 ‘인권존중’, ‘갈등화합’, ‘생태보전’의 세 기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선학평화상은 인간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일깨우고, 평화를 해치는 모든 갈등을 사랑으로 화합하며, 인간과 생태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현격히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됩니다. 시상식은 2년마다 열리며 상금의 규모는 메달과 상패 외 부상으로 미화 100만 달러 (약 11억 원)가 지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평화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1회 시상은 전 지구적 위기인 ‘기후변화’에 주목하였습니다. 제1회의 시상의 영광은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앞장선 ‘아노테 통’ 키리바시 공화국 전 대통령과 미래 식량 위기의 대안으로 물고기 양식을 개척한 ‘모다두구 굽타’ 박사에게 돌아갔습니다.
제1회 수상자: 전 지구적 위기인 기후변화에 주목하여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앞장선 ‘아노테 통’ 키리바시 공화국 전 대통령과 미래 식량 위기의 대안으로 물고기 양식을 개척한 ‘모다두구 굽타’ 박사
제2회 시상은 ‘글로벌 난민 위기’에 주목하였습니다. 제2회 선학평화상은 지구촌 분쟁의 최전선에서 난민들의 치료받을 권리를 지켜온 의사 ‘지노 스트라다’ 박사와 아프가니스탄 난민 교육을 이끈 ‘사키나 야쿠비’ 박사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제2회 수상자: 지구촌 분쟁의 최전선에서 난민들의 치료받을 권리를 지켜온 의사 ‘지노 스트라다’ 박사와 아프가니스탄 난민 교육을 이끈 ‘사키나 야쿠비’ 박사
제3회 시상은 거침없이 심화되는 ‘글로벌 불평등’ 문제에 주목하였습니다. 제3회 시상은 아프리카의 농업을 혁신하여 빈곤을 크게 개선하고 굿거버넌스로 아프리카의 경제 발전을 진두지휘한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와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전 세계에 공론화하여 할례 철폐법 제정 및 여성의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한 ‘와리스 디리’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제3회 수상자: 아프리카의 농업을 혁신하여 빈곤을 크게 개선하고 굿거버넌스로 아프리카 경제발전을 진두지휘한 ‘아킨우미 아데시나’ 박사와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전 세계에 공론화하여 할례 철폐법 제정 및 여성의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한 ‘와리스 디리’
제4회 시상은 문선명 총재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설립자 특별상’을 추가하였고, 설립자의 핵심 평화비전인 공생(共生), 공영(共榮), 공의(共義)를 기준으로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공생·공영·공의는 ‘양심에 의한 적정소유’와 ‘신을 중심으로 한 형제주의’, 그리고 ‘참사랑에 기초한 공동윤리’를 핵심으로 하는 평화 비전입니다.
설립자 특별상은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헌신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게, 제4회 선학평화상 본상은 ‘아프리카 굿거버넌스의 모델’인 세네갈의 마키 살 대통령과 ‘종교화합의 선구자’인 팔레스타인의 무닙 A. 유난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제4회 수상자: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헌신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아프리카 굿거버넌스의 모델인 세네갈의 ‘마키 살’ 대통령, 종교화합의 선구자’인 ‘무닙 A. 유난’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작성: 최연제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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