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가정을 세계평화의 출발점으로 삼다
“우리가 부부의 인연을 맺은 것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다해 참된 부모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된 가정을 통해 천국을 이 세상에 펼치기 바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천국의 문을 열어주는 참된 부모가 되기 위한 힘든 길을 가야 합니다.”
평화로운 세계의 출발점은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입니다.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인류가 한 가족으로 함께 사는 평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1960년 4월 11일에 성스러운 결혼식을 올리고 인류의 부모 된 입장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설립자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부모의 마음으로 인류를 품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설립자는 '하나님을 중심한 결혼'이 단순히 남녀의 만남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어 생명을 창조하고, 참된 사랑을 찾아가며, 하나님의 창조사업을 이어가는 성스러운 길이라고 여겨 ‘축복’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축복’을 통해 새로운 가정이 시작되고, 사회가 형성되고, 국가가 건설되며, 하나님의 평화 세계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했습니다.
설립자는 축복 비전을 중심 삼고 1961년 36쌍으로 첫 축복식을 한국에서 거행했습니다. 이후 세계적으로 참가정 운동을 확장해왔습니다. 특히 국경과 차별이 없는 평화 이상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종교와 국가, 인종을 초월한 초종교·초국가 차원의 축복운동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이는 원수 국가의 남녀가 결혼하여 그 가정이 사랑으로 하나 되면, 그 가정 안에서 심리적 국경이 해소되고 사랑의 결실인 자녀를 통해 원한의 과거를 넘어 평화로운 미래를 소망할 수 있다는 평화 비전을 담은 것입니다. 20세기에 시작된 참가정 운동은 세기를 건너 21세기인 현재까지도 전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1960년 4월 11일(음력 3월 16일)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성혼식을 올렸다.
성혼식은 잃어버린 선한 부모의 자리를 되찾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설립자 부부는 행복한 가정에서 참다운 자녀가 나온다는 생각으로 14명의 자녀교육에도 정성을 쏟았습니다.
이들은 세계 순회강연을 다니면서도 틈틈이 아이들에게 애정 어린 편지와 엽서를 써서 보냈습니다.
아빠는 잘 갔다 올게. 동생과 엄마 말 잘 듣고 오빠 말도 잘 듣고 귀여운 예진이 되기를 빌어본다.”
-장녀 문예진에게 보낸 엽서 1965년 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