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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ATES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 선학평화상재단입니다.

제4회선학평화상 시상식

일시
2020년 2월 5일
장소
대한민국, 킨텍스 제1전시장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사진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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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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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오늘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해주기 위해 모처럼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먼저 이처럼 큰 성황을 이루어주신데 대해 여러 내빈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오신 각계 대표 및 전·현직 국가수반, 그리고 여러 귀빈들께 열렬한 환영의 뜻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올해는 설립자이신 문선명 총재님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이 자리가 더욱 뜻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동안 인류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업적으로 오늘 영광의 주인공이 되신, 특별상 수상자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 그리고 본상 수상자에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님과, 무닙 유난 전 루터교 세계연맹 주교님께 깊은 존경과 함께 진심으로 경하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본 선학평화상은 고 문선명 총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그 유지를 선양·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동 영부인이신 한학자 총재의 특지로 제정되었습니다. 본 평화상 운영위원회는 이번 제4회 시상에서는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설립자의 인류평화 비전인 공생(共生), 공영(共榮), 공의(共義)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인류의 평화는 모든 국가가 다 같이 더불어 잘사는 평화공동체를 이룰 때라야 비로소 달성될 수 있습니다. 저는 종교인도, 정치인도 아닌 인문학을 공부하는 일개 서생으로서, 일체의 세속적인 경계와 차별을 초월한문 총재님의 놀라운 문명사적 통찰력과, 평생 사랑과 평화지향으로 일관한 언행에 존경과 감동을 금치 못 해왔습니다. 문 총재께서는 전 세계 곳곳에서 국경철폐운동, 기술평준화운동, 종교화합운동을 펼쳐 지구촌 공동 번영의 길을 선구적으로 개척해 오셨습니다. 어버이 같은 마음으로 전 인류를 포용하고자 했던 그 큰 사랑의 리더십은 오늘날 한낱 국가 이기주의에 매몰되어 보다 넓고 큰 세계와 미래를 보지 못하는 리더들에게 많은 교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설립자께서는 일생동안 한결같이 평화는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가 돕고 사랑할 때라야 비로소 달성될 수 있다”고 절규 하셨습니다. 바야흐로 인류는 갈수록 분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서둘러 평화의 문화를 더욱 북돋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개인과 자기 진영의 이익만이 아닌 인류 미래의 운명을 걸고 새로운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오늘 특별상을 수상하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 본상을 수상하시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님과, 무닙 유난 전 루터교 세계연맹 의장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고 계신 분들이십니다. 다시 한번 이번 제4회 선학평화상을 수상하시는 세분께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과 함께 삼가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앞으로도 저희 선학평화상에서는 인류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용기 있는 의인(義人)들을 계속 찾아 나가겠습니다. 우리 다 함께 고매하고 기품이 넘치는 평화의 문화를 창조해 나아갑시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항상 화평과 행운만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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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제4회 선학평화상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

제4회 선학평화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이 상을 영예롭게 만드신 훌륭한 역대 수상자들의 전철을 밟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저는 이 상을 겸허히 받고자 합니다. 이 상은 정말로 지원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유엔이 훨씬 더 나은,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기를 바라면서 전 세계 많은 사람을 대신해 선학평화상재단이 주는 매우 명예롭고 특별한 평화상입니다. 이 영예를 혼자만 받게 되어 참으로 겸허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특별히 한학자 총재님께 이 공로를 돌리고 싶습니다. 한 총재님은 오랫동안 세계평화, 세계시민권, 지속가능한 개발 이슈를 지지하는 노력을 해오셨고, 높은 선견지명으로 이 상을 후원하고 계십니다.


또한, 이 기회를 빌려 선학평화상재단의 인상적인 업적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선학평화상재단은 세계평화와 지속가능한 세계를 향한 길에 꼭 필요한 이해와 협력, 관용을 넓히는 업적을 세우고 있습니다. 평화, 인간개발??, 공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확고히 믿고 있는 선구적인 사람들의 이상(理想)에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선학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세계는 변화하고 있고 이는 지정학적, 경제 질서에 새로운 도전과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다자협력은 점점 더 회의적으로 여겨집니다.. 유엔이 상징하는 다자협력은 오늘날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다자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의 기본적인 틀이었으며, 오늘날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들은 다자주의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보호 무역주의, 일방주의, 개인주의, 고립주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다자주의의 지도원칙을 계승해야 하는 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크게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동시에 기후위기로 인해 산불이 타오르고, 기온과 해수면이 높아지며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정성과 쇠퇴하는 국제주의의 배경 아래에서, 우리가 함께 일해야 합니다. 아무리 지략이 풍부하고, 힘이 세더라도 한 국가나 개인이 단독으로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것이 유엔 사무총장 퇴임 이후 저의 일관되고 지속적인 메시지였습니다. 저는 평화를 사랑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여러분께 깊은 영광과 용기를 얻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유엔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는 10년 동안 파트너십의 힘을 활용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수없이 많은 세계 지도자, 기업 지도자, 시민 사회 지도자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세계시민권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비전을 가진 지도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는 젊은이들, 젊은 세대와 여성을  글로벌 비전을 가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해야 합니다. 그것이 저의 간절한 희망입니다.


저는 사무총장 재임 기간동안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우선 과제로 정했습니다. 바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입니다. 우리가 유엔의 개발과 기후에 관한 약속을 이행하려면 비영리단체,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자선가,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포함한 세계적인 파트너십이 필요합니다.


2015년 9월 25일, 전 세계 지도자들은 유엔 총회에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채택함으로써 2030년 말까지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죽는 사람,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것은 세계 지도자들의 약속입니다.

이것은 유엔의 약속입니다.


특히 청년들은 SDG 달성, 기후 변화 대응, 평화 구축 및 갈등 해결과 같은 세계의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유엔에서 은퇴한 후에도 인권 증진, 시민 사회의 참여, 기후 변화 및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와 같은 것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런 관점으로 저는 2년 전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반기문 세계시민센터’를 발족하고, 서울에서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보다 나은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일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2030년까지 향후 10년 동안 우리가 취하는 조치는 인류와 지구의 미래 생존에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정한 평화, 화합 그리고 사람들 간의 화해를 빛내기 위해 함께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평화일까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말이 생각납니다. 케네디 대통령은 “제가 생각하는 평화는 순수한 평화, 지구상의 삶을 살만한 보람이 있게 해주는 평화, 세계의 인류와 국가들이 성장하고, 또 그 후손들이 더 좋은 삶을 바라고 건설할 수 있게 해줄 평화, 우리 시대의 평화만이 아니라 모든 시대를 위한 평화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을 맞아,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는 지속가능성, 평화, 번영에 기반을 둔 공동의 운명을 공유할 것입니다. 모든 세계 시민들의 공통된 운명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의 도덕적 의무이자 정치 지도자들의 정치적 의무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쪽에 걸린 제 사진을 봐주십시오. 저는 오늘 사진 속 넥타이와 같은 것을 매고 있습니다. 제 아내가 제가 오늘 평화상을 받는 것을 알고 골라주었습니다. 이 넥타이는 유엔의 상징입니다. 저는 매해 9월 21일 ‘유엔 국제평화의 날’에 이 넥타이를 매왔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이 세상에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일합시다.

수상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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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닙 A. 유난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

신사 숙녀 여러분!


저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겸허하게 선학평화상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 아래 한 가족’이라는 비전을 제시해주신 문선명, 한학자 선학평화상의 설립자 양위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추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홍일식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하는 선학평화상위원회와 선학평화상재단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 가슴에 새겨 주신 사명을 믿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국인들의 회복력과 근면함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갖고 서울에 왔습니다. 또한,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왕국을 발전시키고 있는 한국 교회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한국 그리스도 교회가 단결이라는 선한 사명을 수행할 것을 부탁하고 싶습니다.


특별히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 각별한 존경을 표합니다. 이 반도를 통일하려는 그의 끊임없는 노력을 매우 존경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그에게 부여한 임무를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한반도 사람들이 전진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국기와 하나의 지도력 아래 최종적으로 통일되는 길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제게 종교 간 대화와 평화 증진이 어떤 관련이 있느냐고 질문합니다. 저는 정의를 바탕으로 한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정치적인 것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답합니다. 이는 성서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그리스도는 고통받는 인류를 섬기고, 신이 주신 존엄성을 그들에게 돌려주라고 저를 부르셨습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평화에 대해 말하는 자’가 아닌 ‘평화를 만드는 자’로 부르셨다고 믿습니다. 성 바울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화평이시니 자기의 육체로 둘을 하나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중간에 막힌 담, 곧 원수 된 것을 헐어 내셨습니다(에베소서 2:14).”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신과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린도 후서 5:19).” 저는 이 말씀과 같이 화해의 사역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있을 수 없고, 용서가 없으면 화해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제 인생의 마지막 숨결까지 정의를 바탕으로 한 평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평화는 성별, 인종, 종교 또는 정치적 소속에 상관없이 상대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한 가족입니다.


서로의 존엄성을 인식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과 새로운 세계 질서의 기반이며, 진리, 정의, 사랑과 자유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겠다는 비전은 모든 종교의 중심 메시지로써, 모든 종교적 사명에 필수적입니다. 제가 모든 종교 지도자에게 정의를 바탕으로 한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는 증오와 억압의 물결에 맞서 대담하게 목소리를 낼 것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종교는 세상의 양심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은 부정, 증오, 인종차별, 억압의 추악한 메시지를 외치는 사람들을 막아내고, 다양한 목소리를 평화의 교향곡으로 결합해야 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언제나 생명 보호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세계 지도자들은 공동 안보에 대해 논의하지만, 저는 그들에게 ‘공동 안녕(shared well-being)’에 대해 논의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공동 안녕에 대한 헌신은 우리에게 파괴적 무기가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일하라고 요구합니다.


상대에게서 하나님의 모습을 볼 때, 우리는 핵과 무기가 없는 도시와 국가를 위해 일하게 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폭력 없는 학교, 마을, 사회를 가질 것을 주장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쯤 세계 지도자들에게 핵, 화학, 생물학 무기를 비롯한 모든 살상 무기의 감축을 요구할 것입니까? 한국과 중동은 무기가 없을 때 훨씬 안전할 것입니다. 무기가 아닌 정의가 필요합니다. 저의 비전은 모든 국가가 살생 무기에 할당된 비용을 경제 발전, 평등, 성 정의, 종교의 자유에 투자토록 하는 것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우리는 가족입니다. 상호의존적인 세계에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글로벌한 차원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10)”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은 존엄성을 가지며, 세계는 모든 국가와 민족의 공동 안녕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인류에 대한 약속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풍요로운 삶을 이룰 수 있을까요?


종교지도자들은 이 양극화된 세계에서 존엄하게 함께 살고 평화를 위해 일하는 공통의 가치를 홍보하고 광신주의, 원리주의, 극단주의에 맞서 싸움으로써, 이 목적을 향한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종교를 이용하고, 하나님을 조종하는 극단주의자들은 인류를 위협합니다. 극단주의는 종교의 노골적인 왜곡이며, 사랑의 반대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 종교 지도자의 역할은 자신의 종교 내에서 어떤 종류의 극단주의와도 대담하고 예언적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와 타인에게서 하나님의 모습을 보고, 가치 있게 여기도록 지역사회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한1서 4:20)." 


우리 모두의 공통된 요청은 사랑을 가르치고 절대로 분열이나 증오를 가르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인도해 주는 가운데 우리는 언제나 평화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공포는 모든 갈등, 폭력, 전쟁의 근원입니다. 우리는 매일 공포를 심어 증오를 키우는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종교적 극단주의, 세속적 포퓰리즘, 인종차별주의가 우리 사회 전체에 퍼지고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전염병 앞에 무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어서서 이 공포증과 외국인 혐오증에 대해 온 힘을 다해 저항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합니다. 우리는 타인에게 사랑, 자비, 이해, 신뢰를 대담하게 선언함으로써 이 질병으로부터 젊은이들과 사회를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백인우월주의, 반유대주의, 이슬람 혐오증, 기독교 혐오증, 외국인 혐오증, 애국주의 등의 병든 이념에 맞서 우리 사회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증오로 가득 찬 세상을 화합과 사랑의 문화로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요청입니다.


사람들은 제가 예루살렘에서 온 아랍계 팔레스타인 기독교인이란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지 비관적인지 묻곤 합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해 중동 전체의 정치 상황은 매우 긴장된 상태이며, 최후의 승부는 권력자의 손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팔레스타인 정부가 1967년 국경에서 이스라엘 주와 함께 살면서 정의·평화·형평성·화해를 기반으로 한 ‘두 국가 해결책’을 계속 믿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저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세 종교가 공유하는 예루살렘 성지들의 역사적 현상과 기독교와 이슬람교 성지에 대한 하셰미트 왕의 보호에 대해 전적으로 존중하며 홍보합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동 수도이어야 합니다. 두 나라의 평화를 위해서 말입니다.


저는 살아 있는 한 자녀와 손자들에게 이스라엘인들에게서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이며, 또한 이스라엘 이웃들이 저와 팔레스타인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서로에게서 하나님의 모습을 인식한다면 서로의 인권, 시민권, 정치권, 국권, 종교적 권리를 인정하고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의 예루살렘이 진정으로 거룩해질 것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등한 고향이 될 것입니다. 저는 정의의 하나님이 존재하는 한, 두 집단이 함께 자유, 평화, 정의, 존엄 속에서 살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내 수아드와 자녀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가족은 늘 평화의 사명을 가고 있는 저를 지지해 왔습니다. 제 가족은 만인을 위한 평화의 길을 가는 사명의 위험성을 알고 있지만, 자신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어린이를 위해 이 비전을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족에게 큰 감사를 느끼며 그 사랑과 지지 앞에 겸손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아랍의 팔레스타인 기독교 복음주의 루터교인이자 팔레스타인 난민으로서, 이 권위 있는 상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상이 종교 간 대화와 평화 구축이라는 성스러운 길의 종착지는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이 순간 저는 평화의 증인이자 정의의 대리인, 인권 옹호자, 화해의 사역자, 사랑의 사도가 되고자 하는 동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디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정의를 바탕으로 한 평화를 위해 애쓰는 저와 모든 종교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9)”

하느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여러분의 모든 날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수상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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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살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

존경하는 천주평화연합 공동창설자이신 한학자 총재님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동료 정상, 신사 숙녀 여러분

전 세계를 비상사태로 만든 긴급 보건 문제로 인해 준비 중이던 서울 방문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계획대로 여러분과 함께 서밋 일정에 참여하지 못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제 방문을 위해 제반 준비를 하고 있던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 문선명 총재의 성탄 100주년을 맞이해 깊은 경의를 올립니다.

문 총재님은 천주평화연합의 영감과 비전 그리고 리더십의 원동력이셨습니다.


또한 한학자 총재님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수십년간 한학자 총재께서는 헌신적인 삶의 모범이셨습니다.

그녀의 삶은 평화와 인류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지극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인류를 위한 한 총재님의 생애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유일한 모성적 사랑과 보살핌이었습니다.

한 총재님의 헌신은 우리의 무한한 존경과 경의를 받으셔야 합니다.

한 총재님께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천주평화연합의 관계자들을 협력자로 생각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세계정세가 불확실한 이 때, 긴장완화를 위한 소통의 촉진, 상호 이해와 사람 간의 평화로운 공생을 확산하는 것 이상 시급한 일이 없습니다.

때문에 세네갈 공화국은 2018년 1월 천주평화연합과 함께 제1회 아프리카 서밋을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저 또한 같은 마음으로 한 총재님께서 수여한 선학평화상을 겸허히 받겠습니다.

제가 이 상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는 까닭은, 선학평화상은 한 개인의 수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세계에 평화문화와 인류 공생을 확산하는 데 엄청난 격려와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상은 세네갈 국민들에게 엄청난 축복이기에 저는 이 상을 겸손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세네갈의 모든 국민들은 다양성 속의 화합을 소중히 여겨왔습니다.

선학평화상은 부족한 제 자신보다 더 큰 상이며, 세네갈 국민에게 영광이기 때문에 저는 이 상을 세네갈 국민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선학평화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비평화적 삶을 살고 있는 세계 시민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피부색이나 출생지 때문에 혹은 전쟁과 테러, 인종차별과 외국인혐오증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세계시민, 이민자 그리고 난민들이 떠오릅니다.

평화는 부서지기 쉽습니다.

무관심과 이기심으로 얼룩진 사회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시민을 돌볼 수 없습니다.

모든 종류의 극단주의가 사람의 양심을 훼손하고 분쟁의 사상으로 마음을 오염시킬 때, 평화는 위협받습니다.

평화는 타인에게 독특한 행동과 존재의 이념을 강요하는 사명에 물든 사람들이 있을 때 위협받습니다.

이런 극단적 사상과 행동은 문화와 문명의 다양성과 상반된 자리에 서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모두는 전 세계 인류를 위한 보다 나은 세계의 이상을 보존해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저는 아프리카 집행위원회의 동의 하에, 선학평화상 상금 500,000달러 전액을 아프리카연합의 평화기금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기금이 대륙 차원의 평화활동을 촉진하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저는 선학평화상 수상자로서 여러분과 함께 선학평화상의 이상을 충실히 실천할 것을 결의합니다.


저는 세계시민과 문화 그리고 문명의 평화로운 공생과 공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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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테 통
전 키리바시 대통령

한학자 총재님,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님

귀빈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그리고 오늘 수상자이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


오늘 이 자리에서 축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저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모든 업적을 설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의 업적은 이미 여러분들 앞에 놓여있는 책자 안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책자에는 나와 있지 않은, 유엔 총장 재직 시절 제가 그와 교류했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기후위기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을 때 제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기문 사무총장님을 많이 괴롭혔습니다. 반 총장께서는 코펜하겐 회담 직전, 주로 선진국에서 온 26명의 지도자들과 함께 하는 저녁 만찬에 저를 초대하셨습니다. 아마도 그간 제가 기후 변화의 위기에 대해 여러 가지 말을 많이 해 왔기 때문에, 제가 미국이나 중국같이 강대국 정상 사이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보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초대하신 것 같았습니다.


만찬에서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반 사무총장님은 제가 발언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저는 용기를 내어 쪽지에 “몇 마디 해도 되나요?” 적었고, 짧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반 사무총장님은 유엔 총회에 참석은 하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나라들로부터 오는 메시지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벅찬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반 사무총장님이야말로 처음으로 제가 하는 말을 마음을 다해 들어준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2011년 제 조국인 카리바시를 방문하시기까지 제 얘기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의 키리바시 방문을 아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상습 수해 지역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는 홍수가 날 때마다, 폭풍우가 있을 때마다 고통받는 사람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날 저는 반 총장께 무엇을 느끼셨는지 물었고, 이에 대한 그의 답을 저는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그는 “대통령님, 저는 당신이 매년 유엔 총회에서 한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저는 지금 이해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느끼고 있고 또 약속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그리고 그는 해냈습니다. 그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는 제가 늘 인류의 가장 큰 도전이라고 여겼던 기후 변화 문제를 유엔 의제 중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자신의 업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의 유엔 사무총장 재직 시절의 업적인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설립에 대해 언급하지 않습니다. 여기 한국에는 개발도상국의 녹색 성장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가 있습니다. 2016년 태평양에서의 회담으로 국제사회에서 해양의 중요성이 강화되었습니다. 태평양의 우리 군도(群島)들은 망망대해에 점과 같은 작은 섬입니다. 반 전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에 성공하였고, 그 결과 현재는 해양이 국제 아젠다 중 핵심이자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저는 두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강대국 지도자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며, 동시에 약소국의 지도자들과 교류하는 데에도 매우 큰 공감력을 발휘합니다. 저는 그가 해왔던 지속가능한발전 아젠다, 여성 인권에 대한 초점,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지켜보며 그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인도주의자 중 한 명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그들의 짐을 나눠 짊어졌습니다.


친애하는 신사 숙녀 여러분!

많은 분들이 제게 연설 준비는 잘 되었냐고 묻더군요. 저는 “아닙니다. 저는 준비된 연설을 읽고 싶지 않습니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반 전 사무총장도 말했듯 그는 많은 이들이 꺼려하는 일을 앞서서 할 용기를 가진 사람입니다. 국제토론에 있어 시민사회의 참여, 민간의 참여, 정부 외 인사들의 참여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임기 중 시작한 것입니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저는 이 기회를 빌려 저의 축하, 여기 모인 우리 모두의 축하, 그리고 우리 국민, 취약계층, 그리고 반기문 사무총장으로 인해 혜택을 봤고 또 앞으로 볼 모든 이들의 축하를 전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그는 그에게 부여된 이 영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반 총장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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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설립자이자 주최자이신 한학자 총재님

홍일식 선학평화상 위원장님

그리고 전 세계에서 오신 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설립자이신 문선명 선생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거행되는 선학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반기문 총장님, 마키 살 대통령, 무닙 유난 주교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세 분의 수상자께서는 세계평화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하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여기 저희가 모인 이유입니다. 재임 시절 특별히 아프리카를 위해 많은 관심을 쏟아주셨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의 설립자 특별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신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시고 저 또한 나이지리아 대통령이던 시절 우리가 가졌던 다양한 양자회담과 방문들을 향수 어린 마음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굿거버넌스를 일궈나가고 있는 제 좋은 친구 마키 살 대통령 축하합니다. 중동의 종교 화합에 큰 기여를 하신 유난 주교님께도 축하를 전합니다.


오늘 수상하신 마키 살 대통령은 세네갈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통해서 굿거버넌스의 모델을 보여주셨고, 저는 이에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머지않아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며 21세기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 한 분의 수상자이신 무닙 유난 주교님은 지구촌에서 종교 간 대립이 가장 격렬한 역사를 가진 곳 중의 하나인 예루살렘에서 종교 간 대화를 실천해 나오신 분입니다. 공존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하는 것입니다. 공존을 위해 세상은 문명 간 대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난 주교님의 종교 간 대화를 통한 실천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지를 보내는 바입니다.


자라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은 수상자 여러분의 삶을 배우고 존경하는 가운데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설립자께서는 ‘전 인류 한 가족’이라는 뚜렷한 평화 비전 아래 세계 평화 증진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거목이셨습니다. 설립자의 깊은 뜻을 되새기면서 이제 4주년을 맞은 선학평화상이 세계평화와 인류의 공동 번영, 그리고 글로벌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더욱 큰 공헌을 해나갈 것을 기원합니다.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분들이 일궈온 업적에 경의를 표합니다.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신사 숙녀 여러분!

앞으로도 세계 평화를 증진시키는 일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들께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하며 선학평화상의 발전을 축원해 마지않습니다. 그리고 주최자이자 설립자이신 한학자 총재님, 우리는 당신의 세계평화와 경제적 발전을 위한 공헌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도자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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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hak Peace Prize

미래세대는 현세대의 생물학적 자손을 넘어 현세대가 직접 만날 수 없는
미래의 인류 일반을 의미합니다.

현세대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미래세대에게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주기에
우리는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